[한국엔 없지만] 미국 최강의 풀사이즈 경량 픽업트럭, 닷지 램 1500 TRX

지난 12월 미국 미시건주 스털링 하이츠 공장에서 신형 2021 램(RAM) 1500 TRX의 생산이 시작되었다. 처음 생산되는 램(차대번호 001) 런치 에디션은 앤빌(Anvil)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2021년 초 자선경매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램 브랜드 대표인 마이크 코발은, "신형 2021 램 1500 TRX의 생산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램 1500 TRX는 고성능 트럭에 대한 닷지 브랜드의 역사를 증명하는 동시에 성능, 기능, 기술과 력셔리 모두를 결합한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경량급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램 1500 TRX 런치에디션의 차대번호 001은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최고의 컬렉션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매와 관련된 정보는 2021년 초 구체저으로 밝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FCA는 차세대 램 1500을 생산하고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스털링 하이츠 공장 설비 개선에 15억 달러(약1조6천억원)을 투자했다. 2018년 3월 공식 생산 이후에 7,2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한 경력을 가진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다른 경쟁 트럭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2021 램 1500 TRX는 극한의 내구성과 함께 가장 가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생산되었고 그에 맞는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했다. 이미 입증된 안정적인 고성능 엔진인 6.2리터 슈퍼차지 헤미(HEMI) V8 엔진을 장착해 성능 저하 없이 장시간 주행에도 문제가 없다.

픽업트럭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하고, 강력한 양산형 하프톤 픽업트럭(약 450kg 적재하는 경량 트럭)인 램 1500 TRX는 최고출력 702hp, 최대토크 89.9kg.m의 성능을 내며 0-100km/h는 4.5초면 충분하고 0-400m 가속은 12.9초가 걸리며 이때 속도는 174km/h에 이르며 최고속도는 190km/h다.

신형 2021 램 1500 TRX는 최근 모터트렌드 '올해의 트럭' 경쟁부문에서 최고점수로 선정되었으며 램 브랜드는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램 1500이 2019년, 램 헤비듀티 버전이 2020년 수상했다.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702hp의 출력을 자랑하는 픽업트럭을 기념하기 위해 2021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은 702대 한정 생산하였으며 출시 3시간만에 매진되었다. 런치 에디션 전용 앤빌 그레이 컬러로 시각적으로 차별화를 했으며 인테리어는 런치 에디션을 나타내는 레드 컬러의 런치에디션 모델명을 알루미늄 배지에 새겨 센터콘솔에 두었다.

램 1500 TRX 런치에디션 패키지는 TRX 레벨2 장비가 기본이며 카본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컬러 액센트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비드록 휠, 19스피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그룹, 후드와 사이드의 그래픽 등이 추가되었다. Ram 1500 TRX 차대번호 001에는 모파(Mopar)의 램바(Rambar), 록레일, 베드마운티드 타이어 캐리어, 트레일러 토 그룹, 트레일러 리버스 스티어링 컨트롤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아래 영상은 닷지 램 1500 TRX 런치에디션 생산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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