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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페이톤의 추억, 이제는 폭스바겐 전기차 ID.3 공장이 되었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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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의 투명 유리 공장은 2021년 1월 29일부터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차 ID.3를 생산하는 공장이 되었다. 드레스덴 공장은 ID.3를 생산하는 두번째 공장이며, 폭스바겐의 MEB(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모델을 생산하는 네번째 공장이 된 것이다. 동시에 폭스바겐은 작센의 수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향후 몇년간 이전의 "미래 모빌리티 센터"는 "ID 시리즈의 본고장"으로 변해갈 것이다.

이곳의 핵심 목표는 독일에서 폭스바겐의 등대 역할을 하기 위해 고객, 방문자 등에게 구매조건, 시승, ID.3 생산공장 견학, 이벤트 참여, 전기차 인수 이벤트 등 ID.시리즈에 대한 전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략적 재편성을 위한 또 다른 목적은 폭스바겐의 대형 공장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연구와 혁신 센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확장하는 MEB 생산 네트워크

드레스덴의 투명 공장은 이미 MEB를 사용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폭스바겐의 네번째 공장이 되었다. 첫번째 MEB를 사용한 공장은 독일 츠비카우 공장이다. 2020년 말, 중국 상하이 인근의 안정과 광둥성의 포산의 공장도 MEB를 사용한 생산을 시작했다. 이들 4개 공장을 모두 합하면 연간 최대 9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다음으로 독일의 엠덴, 하노머, 미국의 채타누가 공장도 MEB를 이용한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e-골프를 생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ID.3 생산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교대 35대 생산으로 시작한다. 고객을 위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일주일 내내 휴일 없이 진행된다.

 

드레스덴 공장에서 확장하는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

생산 이외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거나 확장해 간다. 현재 폭스바겐 드레스덴 공장에는 3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드레스덴 공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ID.3를 인수 받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번째 딜리버리센터가 공장 내에 설치되었다.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 건수는 2019년 1,301건, 2020년 3,296건, 2021년에는 5,000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2년까지 연간 9,700여대를 인도하는 것이 목표다.

드레스덴 공장의 기능 테스트 장소는 더 확장하되고 있다. 이곳은 전반적인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세계 테스트 장소 네트워크의 핵심이다.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은 어시스턴트 시스템,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 엔진 그리고 섀시다.

테크니컬 서비스는 중고차를 검사하고 수리를 진행한다. 그리고 전기차도 드레스덴 공장에서 인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목표는 드레스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우선적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프로덕션 4.0'이 드레스덴 공장에서 추진될 것이다. 주요 원칙은 조립, 물류 등 복잡한 부분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하는 것이다. 특히 공장은 실제 양산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폭스바겐의 계획적인 파일럿 공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ID.3 생산을 위한 준비

2021년 초, 드레스덴 공장은 MEB를 이용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변했다. ID.3를 위한 변경은 이미 2020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7개 초, 드레스덴 공장은 MEB를 이용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변했다. 

ID.3를 위한 변화는 이미 2020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7개 공정 중 하나로 '결혼(marriage)'로 부르는 보디와 섀시를 볼트로 고정하는 것부터였다. 겨울에는 파노라마 루프 시스템 설치와 콕핏, 시트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그리핑 디바이스등의 적용 등이 진행되었다. 

 

드레스덴 공장 ; 2017년부터 전기차를 위한 공장과 전기 모빌리티 쇼케이스

드레스덴 공장은 2001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럭셔리 세단 페이톤(2001년 - 2016년, 84,235대 생산), 벤틀리 플라잉스퍼(2005년 - 2006년, 2,186대), 2017년부터 e-골프(50,401대)를 생산해 왔다. 

e-골프를 출시한 것은 "미래 모빌리티 센터"로 폭스바겐의 전략적 재편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폭스바겐의 혁신 비즈니스 영역인 스타트업 프로그램 "미래 모빌리티 인큐베이터", 교육과 트레이닝을 위한 학습 연구실인 "미래 모빌리티 캠퍼스', 신차 딜리버리 확대와 미래에 적합한 위치를 만드는 '프로덕션 4.0'의 테스트 장소등을 위한 곳이 되었다.

이런 성공적인 드레스덴 공장의 변화는 ID.3 시리즈의 생산 그리고 "Home of ID.3"라는 전략적 재편을 통해 더 빠르게 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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