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한 모델이다. 기아는 텔루라이드를 페이스리프트 하며 성공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되었던 2023 텔루라이드는 10월 기준 35,690달러(약 5,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작년 가격이 33,390달러(약 4,7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가격 인상이라 할 수 있다.
1년 새 2,300달러(약 330만 원)이 인상된 이유는 무엇일까? 헤드라이트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경된 것도 한 요인이다. 디자인적으로는 프런트 범퍼, 사이드 스커트, 휠의 디자인이 변했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 리어 페시아, 미드나이트 레이크 블루, 다우니 레드 정글, 우드 그린 컬러들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2023년형 텔루라이드의 인테리어에서 업데이트된 것은 스티어링 휠 디자인, 보다 슬림해 진 에어 벤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대시보드도 포함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존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가장 큰 변화는 SX 이상 트림에 적용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이에 더해 4륜 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 트림에 X-line, X-Pro 트림이 더해진 것이다. X-line은 고유의 그릴과 '브리지 타입' 루프레일, 보디 컬러 도어 핸들, 전용 20인치 휠, 프런트 시트에 'X-line'엠보싱이 더해졌다.
하지만 X-line은 접근 각과 이탈 각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추가로 최저지상고가 10mm 더 높아졌다. 고객은 옵션으로 토우 모드와 업그레이드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더할 수 있다.
X-Pro는 X-line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20인치 휠을 콘티넨털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블랙 18인치 휠 대신 선택할 수 있다. 또 프런트 시트에 'X-Pro' 엠보싱, 트렁크의 110V 파워 아웃렛을 더했으며, 2,517kg까지 최대 견인 능력을 강화시켰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모든 트림에 291hp의 출력을 내는 3.8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제공한다. 또, 옵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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