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물들은 종종 스파이샷으로 촬영되곤 한다. 하지만 페라리의 신차 개발 주기가 너무 빠를 경우 페라리는 이전 모델 안에 그것을 숨겨 테스트를 진행한다.
페라리는 이미 그들의 첫 SUV인 푸로산게를 마세라티 르반떼에 숨겨 테스트했으며, 페라리 로마 안에 무엇인가를 숨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매체 모터원의 카메라에 잡힌 페라리의 쿠페는 거의 대부분을 위장막으로 덮고 있다. 하지만 길게 뻗은 후드나 와이드 한 차체 자체를 숨길 수는 없다. 차체를 보면 프런트 타이어와 도어 사이에 무엇인가 보이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공간이 더 넓어진다는 것은 더 큰 엔진이 들어간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미 페라리는 V8 엔진을 장착한 로마를 판매 중이기도 하다.
휠을 감싸고 있는 차체는 더 와이드 한 느낌이며 거대한 사이즈의 휠을 품고 있는 듯 보디가 부풀어 있다. 프런트 엔드 디자인도 일부 변형되어 하부 범퍼 바깥쪽에 더 많은 에어 인테이크를 추가한 듯 보인다. 더 큰 엔진이 장착될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2021년 이미 페라리는 812 컴페티치오네 모델에서 830hp의 출력을 내는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보다 더 강력한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새로운 엔진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하고 최고출력 역시 800hp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절대 로마는 아닐 것이다. 페라리는 기존 모델에 새로운 모델을 숨겨 테스트하고 있지만 2023년 새로운 차체를 확인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일 페라리 812의 후속 모델일 경우 2024년 데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여전히 V12 엔진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 위장막 속에 숨은 페라리의 최신형 역시 V12를 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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