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여정, 미니 일렉트릭 충전 걱정 없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9. 24.
반응형

산타모니카의 아침은 서퍼들로 가득하다. 반짝이는 태평양의 파도 너머로 밖을 보면 캘리포니아 남서부 해안의 로스앤젤레스는 저 멀리 보인다. 그렇지만 미니 쿠퍼 SE를 타면 오션 애비뉴를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해변 주택이 있는 곳에서 LA 동쪽 끝까지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샌 베르나디노 바로 전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출발한다. 폴 뉴먼과 데니스 호퍼가 출연한 영화 "이지 라이더(Easy Rider)" 이후 전설이 된 66번 국도는 한때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탐험가들을 4,000km의 고속도로에서 새로운 모험의 길로 인도했다.

미니 일렉트릭은 마운트 발디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을 통과하는 길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대도시의 교통이 거의 마비되는 구간이 나타나지만 미니 쿠퍼 SE는 32.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 덕분에 부드럽게 달리면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2단계로 설정 가능한 브레이크 에너지 회수 시스템은 운전자가 커브길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자마자 강력한 에너지 회생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주행하면서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모하비 사막을 향해 질주

 

2시간 후, 산의 푸르름은 그동안 첫 번째 사막 구릉의 매혹적인 붉은색과 갈색 톤으로 바뀌어 있었고 이제 잠시 빅터빌에서 멕시칸 타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야자수 그늘에서 미니 쿠퍼 SE는 모하비 사막으로 가기 위해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단 35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을 한다.

113,300 평방킬로미터의 거대한 모하비 사막의 기운은 7월, 8월에는 평균 45°C다. 미니 쿠퍼 SE의 웰컴 리프레싱 옵션은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며 미니 커넥티드 앱을 통해 활성화 가능한 사전 에어컨디셔닝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해 실내를 미리 시원하게 만들어 둘 수 있다.

다음 150km는 광활하고 황량한 풍경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든다. 작은 마을은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있고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인 데스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남쪽 끝에 있다.

이곳의 기록적인 온도를 항상 감시하기 위해, 데스밸리 입구의 도시 베이커는 134피트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계가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는 화씨 134도에, 즉 섭씨 57°C의 최고 온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놀라운 숫자들도 놓칠 수 없으며, 전기 충전소에 가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이곳의 전기 충전소에서는 자연적으로 태양전지판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충전 케이블을 꽂는 상황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훌륭한 햇빛 가리개 역할도 한다.

 

미국에서 가장 더운 곳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온도

 

계속 운전을 하다 보면, 고속도로는 전방에 메스칼 레인지의 장엄한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 미니 쿠퍼 SE는 이곳과 같은 극한 온도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열 테스트도 견뎠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고전압 배터리는 실내와 마찬가지로 시원하게 열이 유지되며 전력은 서서히 떨어진다. 그 이유는 통합형 히트 펌프 기술 덕분에 특히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전체 냉각 시스템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산을 넘어 15번 고속도로를 타면 라스베이거스 바로 남쪽에 있는 마을인 마지막 80km를 남겨둔 곳의 파라다이스로 이어진다. 라스베이거스 풋볼팀이 세 번이나 슈퍼볼에서 우승했던 팀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도착한 미니 쿠퍼 SE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여유로운 크루즈 여행을 위해 다시 한번 고속 충전 케이블을 꺼낸다.

밤이 되면 전설적인 "스트립(Strip)"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켤 필요가 없다. 번쩍이는 파사드, 네온사인의 바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사인은 밤의 화려한 세상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처음 개통된 후, 6.8km에 달하는 라스베이거스의 이 대로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엘튼 존,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모여들었다. 또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탈리아 베니스의 운하까지 완벽한 복제품들이 가득한 이 도로를 지나며 미니 쿠퍼 SE는 이번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호텔을 찾아 묵묵히 달리며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즐겼다. 

 

 


 

[포토] 럭셔리 SUV가 된 DS7크로스백, 프랑스의 향기 가득하다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프랑스 럭셔리의 노하우를 자동차에 그대로 담아 낸 DS 오토모빌의 플래그십 SU...

m.post.naver.com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STO, 이탈리아 사르데냐를 달리다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는 다이내믹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품고 있는 다양한...

m.post.naver.com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