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북미 법인은 2023년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9,890달러(약 7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2년형 모델이 45,190달러(약 6,300만 원)인 것에 비하면 약 4,700달러(약 700만 원) 가량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이는 기본형 트림인 SX 트림을 삭제한 것이 큰 원인이다. 기본형 트림은 SX-P로 바뀌면서 이전 모델 보다 1,800달러(약 250만 원) 더 비싸졌다.
변경된 트림에 더해진 것은 접을 수 있는 선 셰이드와 노트북과 같은 전자제품에 사용할 115V(미국 기준) 콘센트 정도이며,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옵션은 홈 링크 기능이다.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지 모르지만 쏘렌토 PHEV에는 GT-line 프런트 범퍼와 19인치 알로이 휠을 더했으며, LED 라이팅 유닛, 레인 센서,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 사양에 포함시켰다.
전동식 시트는 열선과 통풍 기능을 넣었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열선과 스플릿 폴딩 기능이 있는 3열 시트도 준비했다. 열선 내장 가죽 스티어링과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그리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스 오디오 시스템, 무선 스마트폰 충전, 듀얼 존 오토 에어컨 등이 더해진다.
안전 장비로는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 회피 보조 기능 등의 다양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차량 충돌 방지 보조, 후석 탑승자 경보 및 안전 하차 보조 기능도 있으며, 하이빔 어시스트,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기능도 가득 담고 있다.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4kW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륜 구동을 지원하며 최고출력은 261hp, 최대토크는 35.5kg.m이다. 0-100km/h는 8.7초 만에 도달하며 전기 모드로 주행 시 최대 51km를 달릴 수 있다. 쏘렌토 PHEV는 레벨 2 충전기를 사용해 약 3.5시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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