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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요트로? 4천마력으로 다시 태어난 람보르기니 63 리미티드 에디션 슈퍼 요트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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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프레스티지 마린은 이탈리아 테크노마(Tecnomar)가 제작한 최신 '람보르기니 63' 슈퍼요트가 미국 마이애미 항구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이 슈퍼 보트는 람보르기니의 DNA를 모두 담고 있으며, 63대 리미티드 에디션 중 한대다.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있는 산타가타 볼로냐 인근의 이탈리아 Sea Group의 최첨단 생산 시설에서 생산된 이 슈퍼 요트는 새로운 주인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다. 람보르기니의 팬인 고객은 그의 친구와 가족들과 상의해가며 이 거친 요트를 디자인했다. 

람보르기니의 슈퍼카인 시안 FKP 37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요트는 람보르기니의 특징들을 곳곳에 심었다. 람보르기니의 루프 라인을 닮은 햇빛 가리개와 'Y'자 형태로 빛나는 헤드라이트 역시 시안 FKP 37의 것에서 가져왔다.


이 요트는 1개당 2,000PS의 출력을 자랑하는 MAN V12 엔진 2개를 사용했다. 카본 파이버를 곳곳에 사용해 동급 요트 중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V12 엔진은 24톤의 슈퍼 요트를 최대 63노트(약 117km/h)까지 가속 가능하게 만든다. 이 숫자는 람보르기니가 창업했던 63년의 의미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이 슈퍼 요트를 수입한 프레스티지 마린의 브렛 데이비드 CEO는, "람보르기니 63을 제작한 테크노마는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과 성능, 핸들링으로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요트를 만드는 곳 중 하나다. 1963년은 람보르기니가 세워진 해이기 때문에 곳곳에 그 의미를 부여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 속도 63노트를 내는 63피트(약 19m) 길이의 슈퍼 보트를 63대 제작하기로 했다. 이런 의미를 담아 람보르기니에게 의미 있는 1963년에 대한 오마주를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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