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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전기자동차, 미국 투어로 존재 알리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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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태양광 모빌리티 스타트업 소노 모터스(Sono Motors)가 지난 10월 1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태양광 전기차(Solar Electric Vehicle) 사이언(Sion)을 전시하며 미국 투어를 시작했다. 


소노 모터스는 유럽에서 약 25,000유로(약 3,500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5인승 승용차로, 세계 최초로 가장 저렴한 태양광 전기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이언의 본격적인 생산은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소노 모터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우린 한(Laurin Hahn)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탈탄소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화석연료가 없는 세상은 더 깨끗한 운송수단을 필요로 하며, 모든 차량에 태양광을 추가하는 것은 우리의 다음 스텝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태양광 전기차는 탄소 배출 제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영역을 대표하며, 편의성, 1회 충전 시 더 길어진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로부터의 자유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처음 사이언을 미국으로 가져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교통수단의 미래가 무엇인지 우리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소노 모터스의 사이언은, 미국의 다양한 도시를 돌며 수많은 대중들에게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처음은 뉴욕이며, 그다음 보스턴,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게 된다.

201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소노 모터스는 태양광을 사용하는 운송수단의 선구자가 되었다. 소노 모터스의 통합 태양 기술 포트폴리오와 함께 세계 최초의 가장 저렴한 태양광 전기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이언(Sion)의 개발은 일상적인 출퇴근과 업무용으로 태양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사이언의 표면은 456개의 매끄럽게 통합된 솔라 하프 셀(Solar half-cell)로 구성되어 있어 충전 간 시간을 연장하고 짧은 여행 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태양광 기술은 배터리 용량의 이론상  약 305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날씨 상황에서 1주당 평균적으로 110km, 최적의 조건에서는 1주일 평균 2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이언에 장착된 54kWh LFP 배터리는 급속은 최대 75kW, 완속은 최대 11kW 충전이 가능하다. 11kW 양방향 충전은 사이언을 이용해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일반 시설에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열 "발전소"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사이언은 독일과 미국에서 운영되는 구독형 차량 서비스인 FINN의 12,000대를 포함 20,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평균 계약금 2,000달러(약 290만 원))과 22,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법인, 플랫폼 운영 업체로부터 받았다.

사이언은 충전 주기가 일반적인 전기차보다 더 길어지며 중형 승용차 세그먼트 중 소유비용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 모터스는 발멧 오토모티브(Valmet Automotive)와 손잡고 2023년 하반기 핀란드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7년 내 약 257,000대의 사이언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소노 모터스는 최근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0피트 길이의 버스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태양열 개조 솔루션인 솔라 버스 키트(Solar Bus kit)를 공개했다. HAVC, 난방, 공조, 자동문, 비디오 스크린과 같은 전기 서브시스템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이용한 버스는 연간 최대 1,500리터의 디젤 연료와 최대 4.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미쓰비시 유럽 자회사를 포함해 만 트럭&버스, 쉐(CHEREAU),쾨겔(Kögel), 뮌헨 시영 버스 시스템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 이상의 회사가 이미 버스, 트레일러, 트럭, 전기 수송기와 같은 다양한 차량으로 소노 모터스의 통합 태양광솔루션을테스트하고 있다. 이런 고객용솔루션은상용차 전용 세계 최대 이벤트인 IAA Transport 2022에서 지난 9월 처음 공개되었다.

소노 모터스는 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OTA 커넥티드 자동차 시스템의 선구자인 시브로스(Sibros)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시브로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단일 시스템으로 전체 차량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수집 및 진단을 통해 차량 상태를 최적화하고, 소프트웨어 리콜을 줄이고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사이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수집 및 원격 상호작용은 시브로스의 딥 커넥티드 플랫폼으로 처리하며, 소노 모터스는 차량 데이터 및 차량 분석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이트와 유지 보수 및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상시키기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악성 프로그램 해킹 및 기타 사이버 보안 문제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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