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시대를 잊은 디자인은 이렇게 나온다, DS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미래 인테리어 디자인, 'M.i. 21' 공개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7. 11.
반응형

DS 오토모빌의 DS 디자인 스튜디오(DS DESIGN STUDIO)는 미래 인테리어의 비전을 보여주는 연구 중 하나인 'M.i. 21'을 공개했다.

내부용으로만 사용되는 이 연구는 새로운 콘셉트, 독창적인 형태, 기술적 진화, 새로 디자인된 인체공학 및 HMI에 대한 디자인 및 프로덕트 팀의 공동 업무와 컬러, 소재, 마감재에 대한 탐구를 오브제로 표현해 10년 이내에 신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의 매니페스토는 엔지니어링 및 고위 경영진 그룹과 브랜드 내부의 소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DS 디자인팀에게는 창의적인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콘셉트카와 달리, 매니페스토는 빠른 생산을 위해 특정 규제, 산업 및 경제적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반영한다.

DS는 2023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에페메르(Grand Palais Ephémère)에서 열리는 국제 공예 및 디자인 비엔날레인 레블레옹(Révélations) 전시회에서 'M.i. 21' 메니페스토를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여기서 DS 오토모빌 디자인 디렉터인 티에리 메트로즈는, "이 행사는 전문성, 장인 정신, 예술성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DS는 2019년부터 참가해오고 있다. 아방가르드하고 아름다운 소재, 스타일, 전문성, 디자인에 민감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테스트하듯 인상, 느낌, 의견을 얻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또한 레블레옹에 참가함으로써 'DS x METUERS D'ART' 디자인 공모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DS 오토모빌을 더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M.i. 21'이 선보이는 DS 인테리어의 미래비전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되는데, 인테리어 디자인 책임자 토마스 부브레와 CMF 디자인 책임자 뱅상 로브리, 그리고 그들의 팀들이 디자인한 결과물이 미래의 인테리어를 어떤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는지 볼 수 있다. 

라이트(Light)


빛은 운전석의 웰빙에 큰 역할을 한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기능에 가벼움을 더하고 새로운 소재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는 빛은 적응하기 쉽고 지능적이며 주변 환경과 연결된 차내 감각 경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특히 도어에 표시된 원은 소재를 더욱 돋보기에 하는 빛의 고리가 된다.


볼륨(Volume)


빛과 대조적으로, 아키텍처는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를 띄우고 앞으로 밀어서 공간을 확보했다. 센터 터널이나 센터 콘솔 없이 바닥을 비우고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유리 표면을 늘려 실내에 더 많은 공간과 자유, 평온함을 제공한다. 가구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수납공간, 소재와 촉감, 부피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웰빙 감성을 선사한다.

사운드(Sound)


이동 중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사운드는 운전석의 미적 레이아웃에 기여한다. 또한 DS 오토모빌이 생산하는 모든 자동차는 인테리어의 음향 품질을 반영한다.

사운드는 여행의 일부로, 경험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일종의 풍요로움을 만들기 위해 사라질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 구성 요소의 끊임없는 획일화를 종식시키고 공간과 무게감을 확보하기 위해 심도 있는 고민을 했다. 매니페스토에서 보이는 작업은 시각적으로 더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룬다.

모든 사운드는 센터 스크린의 기능에 통합되어 디자인, 위치,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조명으로 상징적인 오브제 역할도 한다.


몰입(Immersion)


인간과 자동차의 관계를 새롭게 디자인한다. 2020년 선보인 DS AERO SPORT LOUNGE 콘셉트카를 통해 덜 거슬리고 더 마법 같은 인터페이스를 갖춘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은 이미 시작되었다. 정보들은 코튼 새틴에 투사된다.

스크린이 사라진 것은 정신적 과부하와 정보의 중복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스크린의 크기 또는 숫자에 대한 경쟁은 모든 자동차 브랜드 간 진행하는 강력한 흐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꺼져 있는 화면은 실제 미적 가치가 없다. 품질과 감각적 매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기대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M.i. 21 매니페스토에서는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불투명하게 만들거나 소재를 드러내기 위해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스트립에 투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스크린에 대한 유일한 양보는 카메라를 통해 뒤를 볼 수 있는 도어에 위치한 스크린뿐이다. 이 시스템은 음성 또는 센터 암 레스트에 있는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제어된다.

예술적 차원(The Artistic Demension)


M.i. 21 매니페스토가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는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완성된 비스포크 제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예술적 표현은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도어에 더 많은 여유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은 일부 수납공간을 재구성해 전문성을 표현할 수 있는 더 큰 공간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 이 예술적 표현의 영역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원은 완벽한 기하학적 구조의 안심의 형태를 나타낸다. 그리고 시그니처와 강렬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콕핏을 강조하고 차별화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