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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2 엔진 20주년 기념은 이렇게! 벤틀리가 굿우드에서 힐 클라임에 오른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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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강력한 W12 엔진의 20주년을 기념하며 뮬리너 비스포크 및 코치빌드 벤틀리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벤트리의 신형 스피드 식스 컨티뉴에이션 시리즈(Speed Six Continuation Series)가 이곳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며, 바투르 역시 영국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은 지난 20년간 벤틀리의 성공을 이끈 엔진이다. 동급 엔진치고는 매우 강력하며, 안정적이고, 세련되지만 컴팩트하며 효율적인 W12 엔진은 2003년 컨티넨탈 GT에 탑재된 이후 벤틀리의 핵심 엔진의 역할을 해왔다.

이제 벤틀리는 완전한 전동화를 향한 'Beyond 100'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W12 엔진은 2024년 4월 마지막 엔진이 생산되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힐클라임을 준비하는 6대의 벤틀리

벤틀리는 영국 크루에서 수작업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개발 및 제작된 이 놀라운 엔진을 기념하기 위해 굿우드 힐클라임에 놀라운 차량들을 출전시킨다.


750PS, 101.9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이 엔진의 다이내믹한 데뷔를 위해 뮬리너가 완성한 바투르(Batur by Mulliner)가 힐클라임에 도전한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담당인 뮬리너가 100% 코치빌드한 최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며, 단 18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이미 모두 매진된 상태다. 각 차량은 고객의 요구에 모든 것을 맞춰 제작된다.

힐클라임에 나서는 바투르는 마리나 틸(Marina Teal) 컬러로 마감된 프로토타입이며, 현재 단 두 대뿐인 바투르 중 한대다.


신형 컨티넨탈 GT 르망 컬렉션은 650PS의 출력을 내는 벤틀리 메인스트림 모델 라인업에서 W12 엔진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단 48대만 생산되며 프로토타입이 힐클라임에 나선다.


그리고 스톤 베니어와 사이버 옐로 악센트 등 뮬리너의 퍼스널 커미셔닝 가이드의 디테일이 적용된 벤틀리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인 컨티넨탈 GTC Speed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W12 엔진을 기념하기 위해 Speed 모델 라인업에 걸쳐 특별한 시리즈를 만들었다. 에디션 12 라인업에는 W12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스퍼 및 벤테이가 스피드가 각각 120대 생산된다. 

특히 플라잉스퍼 스피드 에디션 12는 굿우드에서 신형 오팔 라이트 컬러를 포함한 이런 특징들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힐클라임에 나설 마지막 W12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2019년 파이크스 피크에서 양산차 클래스에서 신기록을 세운 컨티넨탈 GT 파이크스 피크(Continental GT Pikes Peak다.

해발 1,254m를 오르는 전장 19.9km, 156개의 코너가 자리한 코스를 정복한 파이크스 피크 스페셜 모델은 'King of the Mountain'으로 불리는 리즈 밀렌(Rhys Millen)이 스티어링 휠을 잡고 10분 18.488초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최초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5대의 W12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와 함께 언덕을 오르는 벤틀리의 오리지널 슈퍼카인 4.5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 블로워(Bentley Blowers)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뮬리너가 벤틀리의 1929년형 팀 카 #2번을 기반으로 12대의 신형 블로워를 처음부터 다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세계 대전 이전의 연속 프로젝트인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카 제로(Car Zero) 모델이다.

스피드 식스 카 제로(Speed Six Car Zero)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Blower Continuation Series)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뮬리너는 두 번째 컨티뉴에이션 프로젝트인 스피드 식스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에 초점을 맞췄다.


이 새로운 12대의 차량은 모두 판매될 예정이며, 1930년 르망 레이스에 출전했던 스피드 식스 사양을 충실히 계승해 뮬리너의 워크숍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12대의 고객 차량에 앞서 '카 제로'와 '팩토리 웍스'로 알려진 두 대의 프로토타입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피드 식스 카 제로는 올해 굿우드에서 7월 13일부터 슈퍼카 패독 옆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벤틀리 스탠드에 전시되어 글로벌 데뷔식을 치른다.

스피드 식스 카 제로와 함께 전 세계에서 단 한대뿐인 바투르와 뮬리너의 퍼스널 커미셔닝 가이드에 따라 다양한 맞춤 사양이 포함된 비스포크의 절정을 볼 수 있는 플라잉스퍼 뮬리너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뮬리너 디자이너가 부스에서 컨피규레이션 스위트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완벽한 비스포크 벤틀리를 만드는 매우 정교하고 개별적인 진행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W12 엔진 헤리티지 퍼레이드

굿우드에서 벤틀리가 기획한 또 하나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W12 엔진의 20주년을 기념해 12대의 W12 엔진 장착 모델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5대의 슈퍼카와 함께 벤틀리의 헤리티지 컬렉션을 포함한 7대의 벤틀리가 힐클라임에 나선다.


이 퍼레이드에 나설 벤틀리는 1세대 컨티넨탈 GT W12 및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2011년 유하 칸쿠넨(Juha Kankkunen)이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를 기록한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ISR, 최초의 벤테이가 W12, 2세대 플라잉스퍼 W12S, 2018년 파이크스 피크에서 양산형 SUV 클래스 신기록을 세운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 그리고 2세대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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