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브롱코 에버글래이즈(Everglades)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 SUV는 공기가 희박한 곳에서도 거침이 없고 다른 SUV가 길을 돌릴 때도 직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십 년간 포드 브롱코 SUV들은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로 불리는 모든 형태의 지형을 다닐 수 있도록 진화해왔다. 4도어 브롱스 에버 글라이드는 스노클, 통합 프런트 범퍼 마운트 윈치와 브롱코 사스 쿼츠(sasquatch) 패키지를 포함한 모든 오프로드 장비를 기본 탑재하며 오프로드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브롱코 에버글래이즈, 오프로드를 위한 하드웨어를 갖추다
브롱코 에버글래이즈는 동급 유일한 시그니처 스노클을 채택했다. 포드가 디자인하고 개발한 이 스노클은 동반석 측 A 필러 위에 위치한다. 엔진의 에어 인테이크를 험악한 트레일 조건 이상으로 높여 먼지, 눈, 강에서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교환하기 쉬운 2개의 플레이트를 사용해 좁은 길과 날씨 상태에 따라 입구의 방향도 바꿀 수 있다. 프런트 및 리어 액슬, 트랜스퍼 케이스와 트랜스미션 또한 워터 포링을 개선하기 위해 솟아오른 에어 벤트 구조를 채택했다. 이런 설계 변경을 모두 합치면 36.4인치의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이 가능해진다.
포드 퍼포먼스의 헤비듀티 모듈러 형 프런트 범퍼와 ZEON 10-S WARN 윈치는 타이어와 엔진 이상의 트랙션을 필요로 하는 브롱코 에버글래이즈 또는 다른 차량의 경우 약 453kg의 견인 능력과 30m 길이의 합성 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에버글래이즈는 블랙 다이아몬드 및 배드랜드 트림에 있는 차체 보호용 사파리 바, 록 레일 및 동일한 스틸 배시 플레이트가 기본 장착된다. 독특한 카보나이즈드 그레이 그릴과 글로스 블랙 브롱코 레터링도 기능적인 외관의 모습을 강조한다.
사스쿼치 패키지(Sasquatch Package)는 17인치 카보 라이즈드 그레이 컬러 알로이 휠과 35인치 굿이어 머드-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제공된다. 또 하부 실 보호용 록 레일, 컬러 하드톱 및 크로스 바를 갖춘 루프랙도 포함되어 있다.
사각형 휠 아치, 브롱코를 더욱 브롱코답게
브롱코 디자인팀은 이 SUV의 특허받은 오프로드 모듈러 디자인을 활용해 에버글래이즈 에디션을 제작했으며, 이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안했다. 이 SUV는 독특한 사각형 프런트 및 리어 휠 아치와 그에 맞는 사스쿼치 펜더 플레어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에버글래이즈의 독특한 그래픽을 더해 프런트 쿼터 펜더에 스타일을 더하고 차량의 이름에 영감을 준 열대 습지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브롱코 에버글래이즈는 마린 그레이드 비닐 시트와 고무 재질의 플로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후 청소하기가 매우 쉽게 되어있다. 새로운 어반 그린 악센트는 그랩 핸들, 에어 레지스터 벤트와 시트 스티칭에 더했다.
등급에 따라 옵션도 달라지는데, 중간 트림 패키지에는 12인치 SYNC 4 시스템과 포드 파워 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이 기능은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다.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300hp의 출력과 44.9kg.m의 토크를 제공하는데 동급 4기통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며, 어드밴스드 4x4 시스템과 최대 67.8:1 크롤 비율을 갖춘 셀렉트시프트 10단 변속기를 맞물렸다.
신형 2022 브롱코 에버글레이즈 에디션은 에버글레이즈 고유의 로우 볼륨 샌드, 플러스 이럽션 그린, 에어리어 51, 섀도 블랙, 칵투스 그레이 등 5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에디션은 올여름 빌트 와일드 4x4 SUV의 브롱코 라인업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은 미국 기준 3월부터 시작되는데 예약은 기존 브롱코 예약자들만 가능하다. 가격은 53,000달러(약 6,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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