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스트리아의 독특한 GP 아이스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눈 덮인 세상의 컬러 톤이 차체 외관에 반영되었고, 실내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기본 컬러인 플로렛 실버 메탈릭과 블랙 카본 루프가 인상적인 포일 워프와 결합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은 처음 보는 순간 마법처럼 빠져든다.
실버와 화이트 컬러는 반짝이는 눈 결정과 얼음 호수를 상징하며, 바이올렛 악센트는 반짝이는 스키 고글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정교한 악센트와 투명한 패턴이 조화로우면서도 흥미진진한 겨울 산악 세계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다.
다이아몬드 실버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센터 패널, 숄더 아치, 사이드 볼스터가 컬러의 특징을 강조하며, 나파 블랙 가죽과 대조적인 퍼플 스티치가 결합된 눈에 띄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4도어 그란투리스모는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우디 RS e-tron GT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은 아우디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콘셉트 쇼카 디자인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유럽 시장에만 99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고객은 아우디 차징 서비스를 이용해 카드 한 장으로 유럽 내 50만 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270kW 급속 충전을 할 경우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페인트와 포일 랩의 독특한 조합이 돋보이는 외관
1952년 시작되어 2019년 부활한 GP 아이스 레이스 이벤트는 스칸디나비아 스키저어링(skijoring)에서 유래한 것으로, 레이싱카가 스키어들을 끌고 쇼와 데모 런이 펼쳐진다. 첼암제(Zell am See)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드리프트 레이스카들이 설산을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그로스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에 있는 고산 목초지 만케이도 이 세계에 속해있다. 아우디 디자인은 이 지형과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작품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콘셉트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이 독특한 연관성을 거의 변함없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들어냈다.
플로렛 실버 메탈릭 보디 컬러를 시작으로 RS e-tron GT는 포일 래핑이 적용된다. 포일은 타켓팅된 투명 필름과 함께 사용되지만 전체 표면에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외부 부품들이 포일로 감싸져 있지만, 포일은 부분적인 효과를 준다.
이런 유형의 랩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단색의 실버 배경에 화이트 톤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비되는 바이올렛 컬러 요소가 눈에 띄는 악센트를 만든다.
포일의 패턴은 얼음 결정을 추상화하고 음영의 상징성을 새로운 컬러의 세계로 옮긴다. 디자이너들은 이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앞과 뒤에 있는 아우디 엠블럼을 기존의 크롬 또는 블랙이 아닌 화이트로 처리했다. 블랙 컬러의 21인치 휠, CFRP 소재의 블랙 루프, 프라이버시 글레이징은 밝은 컬러의 차체가 주는 미묘한 가벼움에 안정감과 노면 접지력을 더한다.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실내에 들어서면 스포티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컬러를 구분해 4인승으로 보이지만 5인승으로 승인된 실내 공간이 놀랍다. 가죽 시트의 시트 센터 패널, 숄더 아치 및 사이드 볼스터는 다이아몬드 실버로 처리되어 블랙으로 처리된 부분과 대조를 이룬다. 이 아이디어는 전체 표면에 적용되지 않고 작은 영역에 적용되는 악센트 컬러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아우디 익스클루시브는 외관 및 포일 랩과 조화를 이루며 인테리어를 개별화했다. 가죽과 알칸타라의 조합으로 마감된 새로운 스티어링 휠에는 레이싱카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실버 컬러 마크가 12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 RS 로고가 들어간 플로어 매트, 그리고 아우디 전용 배지가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의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퍼플 컬러로 대비를 이루는 스티칭은 실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MMI 배경 이미지가 변경되면 스크린 왼쪽 하단에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 레터링이 표시된다. 오른쪽 하단에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고유 시리얼 넘버가 표시된다. 아날로그 세계에서는 배지로만 식별할 수 있었던 이 기능이 디지털 세계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산을 모티브로 선택하면 주변 조명이 퍼플 컬러로 바뀐다. 그러나 익숙한 MMI의 모든 기능은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의 새로운 기능과 함께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도 가능하다.
'MOBILITY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50대만 만들어요, 마지막 V8 엔진 탑재한 재규어 F-TYPE ZP 에디션 나온다 (1) | 2023.10.30 |
|---|---|
| 더 이상 그레이 컬러는 없다! 피아트가 외친 광고, ADCI 어워드 2023에서 6개 부문 수상 (1) | 2023.10.29 |
| 작은데 강력한 SUV, 메르세데스-AMG GLA 45 S 4MATIC+ 공개 (1) | 2023.10.28 |
| 새로운 개인의 모빌리티 시대를 시작한다, 미니 쿠퍼 SE 등장 (0) | 2023.10.27 |
| 스콜피온 전설의 시작, 아바스 595가 만든 60년의 역사는? (0) | 2023.10.25 |
| BMW 사운드는 하만 카돈? B&W? 선택은 고객이 하는 것 (1) | 2023.10.24 |
| 170만 원에 부가티 감성 제대로 느껴볼까? 부가티 시론에 딱, 아이웨어 컬렉션 공개 (0) | 2023.10.23 |
| 한국 전통 방식의 '손님 맞이' 전략으로 유럽 시장 두드리는 제네시스 G90 (0) | 2023.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