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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전 세계 네 번째 '아우디 차징 허브' 오픈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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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독일 뉘른베르크, 베를린 스위스 취리히에 이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전기차 급속 충전소 아우디 차징 허브(Audi Charging Hub)를 오픈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문시티(MOONCITY)는 잘츠부르크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역량 및 체험 센터다. 차징 허브 바로 근처에 완벽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고객 친화적이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Vorsprung durch Technik", 성능 저하 없는 높은 충전 출력

아우디 차징 허브는 중전압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많은 급속 충전소와 다르다. 이는 충전 인프라가 필요한 다른 많은 급속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이 콘셉트는 아우디 개발 차량을 분해하여 마는 리퍼브 리튬이온배터리(중고 배터리)가 들어있는 모듈형 컨테이너인 "차징 큐브(Charging Cube)를 기반으로 한다. 이 디자인은 지역 그리드 용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차징 허브에 정교하고 값비싼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잘츠부르크의 아우디 차징 허브에는 버퍼 저장 장치와 함께 4개의 충전기가 있으며, 각 충전기는 모두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각각의 충전기 모두 최대 320kW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접근성
차징 허브를 설계할 때 장애물 없는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넉넉한 크기의 공간을 마련해 여유롭게 도어를 열고 차량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


결제 단말기 역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휠체어 사용자도 사용하기 편한 높이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이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사용하면 충전은 더 편리해진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이 충전 지점과 직접 결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므로 물리적인 결제나 인증이 필요 없다.


또한, 충전 케이블이 혁신적인 회전식 암에 장착되어 있어 충전 플러그를 차량의 어느 위치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고객 차량 모델에 상관없이 충전 포트가 어디에 있든 편리하게 충전 플러그를 연결하고 충전할 수 있다.

모든 카드 사용 가능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충전 콘셉트는 아우디 고객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CCS 충전 포트가 장착된 모든 전기차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고객은 사전에 충전기를 예약할 수 있다. 'myAudi' 앱을 사용하면 대기 없이 바로 충전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한 충전소는 예약된 충전 시간 이후 최대 15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뉘른베르크와 취리히에서 보여준 결과는 아우디와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 운전자들이 아우디의 도심 급속 충전 콘셉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아우디가 작년 12월부터 6개의 충전기와 200평 규모의 라운지를 갖춘 대형 아우디 차징 허브를 운영하고 있는 뉘른베르크의 경우, 고객 재방문율은 70%에 달한다.

뉘른베르크의 아우디 차징 허브에서는 하루 최대 62대가 충전을 했으며, 평균 36대가 충전을 했다. 이 중 절반 정도가 아우디 고객들이었다.


아우디 차징 허브 프로젝트 매니저 랄프 홀미그(Ralph Hollmig)는, "2021년 12월 아우디 차징 허브를 오픈했을 때 누구도 이 정도의 성공을 예측하지 못했다. 2023년 초 이미 1만 번째 고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취리히의 경우에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수치는 집에서 충전하는 대신 도심 충전에 대한 아우디의 콘셉트가 맞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잘츠부르크를 비롯한 매력적인 도시에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우디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하고 동적 부하 제어는 기존 전력 인프라의 효율적인 사용을 보장한다. 위치를 선정할 때 아우디는 사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 수요를 사전 확인한다.

아우디 차징 허브 운영 파트너인 문 파워(MOON POWER)는 전체 기술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한다. 문 파워는 충전소 운영사(CPO)로서 전력을 구매하고 과금 시스템을 운영한다.

문시티(MOONCITY) 잘츠부르크 바로 옆에는 기존에 있던 편의시설 및 레스토랑을 포함한 완벽한 인프라가 있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상적이다.

이번 잘츠부르크 오픈과 관련해 아우디 오스트리아 브랜드 디렉터 토마스 베란(Tomas Beran)은, " 우리는 잘츠부르크에 아우디 차징 허브를 전 세계 네 번째로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이곳의 전기차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의 유연하고 프리미엄급 급속 충전 인프라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아우디 e-트론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도시에서 충전 수요를 증가시켜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기존 충전소 외에도 프리미엄 충전소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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