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에 최초로 8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1993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등장한 500 GE V8은 도로 안팎에서 쌓아온 성능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정점을 찍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제 "파이널 에디션(Final Edition)"을 통해 G 500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모델을 선보인다.
파이널 에디션은 메탈릭 페인트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마누팍투어 오팔리스 화이트 마그노(MANUFAKTUR opalith magno), 새로 추가된 마누팍투어 올리브 마그노(MANUFAKTUR olive magno)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각각 500대 한정 생산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에머리히 실러 박사(Dr. Emmerich Schiller)는, "'파이널 에디션'은 1993년 럭셔리 클래스에서 하이엔드 오프로더의 선구자이자 트렌드 세터로 여겨졌던 G 500의 30번째 생일 선물이다. 특별한 옵션 디테일이 돋보이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G 500의 V8 바이터보 엔진이 주는 이별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파이널 에디션'에는 5 트윈 스포크 디자인 AMG 경합금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보디 컬러와 같은 컬러에 마누팍투어(MANUFAKTUR) 올리브 마그노 마감과 함께 고광택 마감 처리했다. 다른 두 가지 버전은 블랙 컬러에 하이그로시 마감 처리했다.
스페셜 에디션답게 프로텍티브 스트립부터 스페어 휠 커버까지 'FINAL EDITION' 레터링을 새겨 놓았으며, 마누팍투어 로고 패키지의 일부인 엠보싱 로고가 새겨진 도어 핸들은 '파이널 에디션'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사이드 미러에는 로고 프로젝트를 장착해 정차 시 도로에 'G' 로고와 'STRONGER THAN TIME' 레터링을 투사한다. 고광택 크롬 스페어 휠 링과 보디 컬러 및 고광택 크롬을 더한 부품은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더욱 강조한다.
그리고 고객을 위해 먼지와 스크래치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파이널 에디션' 전용 실내용 차량 커버에도 "STRONGER THAN ME" 레터링을 새겼다.
럭셔리한 인테리어 옵션은 G 500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파이널 에디션'은 이런 전통을 이어간다. 운전자가 차에 타는 순간 도어 실 트림에 조명이 켜진 '파이널 에디션' 레터링이 가장 먼저 운전자를 반겨준ㄷ.
이 레터링은 탑승자를 위한 손잡이에도 새겨져있다. 차 키 뒷면에도 역시 레터링이 새겨진 파이널 에디션 전용 명판 형태의 정품 실버 코인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 슈페리어 라인,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 플러스, 투톤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가 스페셜 에디션의 기본 사양에 포함되어 있다.
'파이널 에디션' 독점 옵션, 마누팍투어 풀 레더 패키지
G 500 '파이널 에디션'에는 각 외장 컬러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마누팍투어(MANUFAKTUR) 풀 가죽 패키지가 독점 공급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트렁크부터 루프 라이닝, 시트 조절 스위치 패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실내가 나파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다. 헤드 라이너 중앙 부분은 시트 센터 패널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디자인에 맞춰 컬러를 입혔다.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컬러 마감에는 티타늄 그레이 펄/블랙 컬러가 제공된다. 오팔리스 화이트 마그노 컬러에는 센터 패널이 플래티넘 화이트/블랙 컬러로, 올리브 마그노 컬러는 에스프레소 브라운/블랙 컬러 마감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 500 '파이널 에디션'의 가격은 196,350유로(약 2억 8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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