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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의 차', 최종후보 11대 중에 현대 아이오닉 5가 있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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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 현대 아이오닉 5가 올라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현대 아이오닉 5는 당당히 최종 후보 10대에 들어갔다. '2022-2023 일본 올해의 차'에는 1차에서 48대의 후보가 선정되었으며, 최종 후보에는 11대가 선정되며 'BEST 10'이 결정되었다. 

자동차 평론가, 언론인,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하고, 최고 점수를 받은 1대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다. 

올해 후보에 11대가 선정된 것은 같은 표를 받은 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며 11대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2번째다. 닛산은 총 3대의 후보로 가장 많은 후보를 냈으며, 현대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과연 누가 '올해의 차'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 것인가. 12월 8일 최종 투표에서 결과가 정해질 예정이며, 아이오닉 5는 과연 누구와 경쟁하게 될 것인지 살펴본다.

 

최신 기술의 정수, 닛산 "엑스트레일"

 

2022년 7월 20일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치며 4세대가 된 엑스트레일은 1세대부터 이어진 터프 기어 DNA를 계승하며 새롭게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세대 e-POWER와 VC 터보 엔진, 전륜 기반 4륜 제어 기술인 e-4ORCE 등 닛산의 최신 기술을 모두 담은 모델이다. 

기본적인 안전 사양 외에도 360도를 비추는 세이프티 어시스트, SOS 콜, 프로 파일럿 등의 첨단 기술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원조 경차, 스즈키 "알토"

 

2021년 12월 10일 풀 모델 체인지 된 9세대 알토는 '편안함', '안심', '애착'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디자인을 완전히 변경했다. 

파워 유닛은 660cc RD06D 형 엔진에 ISG 기능을 더하고 전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WLTC 모드로는 경차 모델 중 가장 좋은 27.7km/l의 연비를 구현해냈다.

그리고 충돌 피해를 줄여주는 긴급 브레이크인 '듀얼 카메라 브레이크 서포트', 오발진 방지 기능, 차선이탈 경고, 후진 시 제동 보조, 후진 오발진 방지 기능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와 6개의 에어백을 전 트림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경차지만 안전성에도 신경을 쓴 모델이다.

 

부활, 닛산 '페어레이디 Z'

 

2022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신형 페어레이디 Z는, 역대 'Z'를 오마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롱 노즈 숏데크의 전통적인 후륜구동 스포츠카 디자인을 선보인다. 최고출력 405PS, 최대토크 475Nm을 내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또는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스포츠카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급차의 이미지가 달라졌다, 토요타 '크라운'

 

16세대로 진화한 신형 크라운은 세단과 SUV를 접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탄생했다. 쿠페의 실루엣을 살려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라인을 표현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고급차 이미지를 제안한다.

파워 트레인은 2.4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 eAxle을 조합한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최신 안전 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해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기준을 세웠다.

 

운명을 쥔 SUV, 마쯔다 'CX-60'

 

2022년 6월 22일 출시한 CX-60은 마쯔다의 신세대 대형 모델의 시작이다. 신개발 후륜구동 플랫폼에 신형 3.3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마쯔다의 미래를 점치는 중요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영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후륜구동 특유의 롱 노즈 디자인이 특징이다.

 

달리는 것이 자랑, 혼다 '시빅'

 

11세대로 진화한 혼다 시빅에 새롭게 추가한 트림은 시빅 e:HEV, 스포츠 모델 시빅 타입 R이다. 최고 출력 141PS, 최대토크 182Nm을 내는 2.0리터 가솔린엔진에 184PS의 출력과 315Nm의 토크를 내는 드라이브 모터를 조합한 혼다의 독자적인 2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HEV'가 상쾌하고 기분 좋은 주행 질감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강력한 스포츠카 시빅 타입 R은 "스피드'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만족하는 궁극의 순수한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디자인은 로우 앤 와이드 콘셉트를 강조했고, 2.0리터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했다.

 

같은 듯 다르다, 닛산 '사쿠라'와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2개의 모델로 하나의 후보에 오른 경형 전기차 닛산 '사쿠라'와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경차 터보 모델과 비교해 약 2배의 최대토크인 195Nm을 내는 전동 모터를 탑재해 강력하고 매끄러우며 정숙성이 뛰어나다. WLTP 기준 최대 180km를 달릴 수 있어 일상적인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이 두 모델은 판매 상황에 따라 일본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럭셔리 SUV의 원조, '레인지 로버'

 

럭셔리 SUV의 원조인 레인지로버는, 2022년 1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5세대가 되었다. 한눈에 봐도 레인지로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하고, 최신 파워 유닛과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성능, 편안함, 오프로드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낸다.

 

하이테크, 특별함이 있는 쿠페 SUV, 르노 '아르카나'

 

2022년 2월 출시된 르노 아르카나는, SUV의 장점과 쿠페와 같은 루프라인이 특징인 5도어 쿠페 SUV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모듈러 플랫폼 'CMF-B'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파워 유닛은 일본 내 수입차 유일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TECH HYBRID를 채택했으며, 이 시스템은 1.6리터 4기통 엔진에 구동용 모터와 서브모터,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도그 클러치를 사용한 전자제어 도그 클러치 멀티 모드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르노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아는 순수 전기차, BMW 'iX

 

BMW iX는, 새롭게 디자인된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을 장착한 순수 전기 SUV다. xDrive 50, xDrive40 두 가지 트림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두 모델 모두 전륜과 후륜에 모터를 탑재한 4WD를 채택했다. 

xDrive 50은 최고출력 385kW, 최대토크 76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일본 기준 650km다. xDrive 40은 최고출력 240kW, 최대토크 630Nm으로, 주행거리는 일본 기준 450km다.

사운드를 활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한국산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5'

 

한국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 투입한 전기차가 바로 아이오닉 5다. 전기차 특유의 첨단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일반 전시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등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해외에서는 2022년 4월 발표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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