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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모빌리티]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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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활동들을 강화하고 있으며, 타이어 부분에서도 타이어 강성을 위해 사용하는 나무 소재 대신 지속가능한 천연고무와 레이온을 사용한 타이어를 장착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가 되었다.

BMW는 2021년 8월부터 22인치 타이어를 피렐리로부터 독점 공급받으며 BMW X5 xDrive 4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장착할 예정이다. 천연고무와 레이온에 대한 고무 재배지와 복합 공급망에 대한 인증은 삼림관리협의회(FSC)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천연고무는 신발이나 매트리스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의 기본 소재다. 전세계 6백만명의 소규모 농부들이 전세계 천연고무 재배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열대지방에 걸쳐있는 소위 고무벨트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그들은 다양한 조건에서 1,2 헥타르 크기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백만개의 소규모 농장들과 동일한 사회 환경적 성장조건을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천연고무중 확실하게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타이어 생산이다. 천연고무의 고탄력성과 내구성 덕분에 현재의 타이어 생산을 대체할 소재의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작지만, 큰 영향력

 

독립기관인 삼림관리협의회(FSC)는 최근 몇년간 국제적으로 인증받고 까다로운 기준을 개발해 숲을 환경적,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만들고 경제적으로 실행가능한 관리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미 목재 및 제지 업계에서는 유명한 이 기구의 로고를 천연고무로 만드는 제품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22인치 P ZEOR 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FSC 라벨을 받게 되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 피렐리는 FSC 인증을 받은 천연고무와 레이온으로 타이어를 생산시설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의 로마 공장을 개조했다. 타이어는 약 370km 떨어진 BMW 그룹의 스파르타부르그 공장으로 이동해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장착된다. 이름에 표시된 '*' 표시는 새로운 타이어가 특히 낮은 롤링 저항과 저소음을 의미하며 BMW 그룹의 엄격한 성능 요구조건들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렐리의 지속가능성 및 미래 모빌리티 담당 수석 부사장인 지오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가 아직 도로를 달리기 전부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는 원자재에서 시작된다. 세계최초의 FSC 인증을 받은 타이어를 통해 피렐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점점 더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고, 이는 혁신적인 소재에 대한 끊임업는 노력과 최첨단 생산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비즈니스의 미래에도 필수적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FSC의 CMO인 제레미 해리슨은, "FSC 인증을 받은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는 천연고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보다 지속가능한 천연 고무 밸류체인을 향한 여정을 향한 아주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림 파괴를 완화하고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지원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천연고무 공급 네트워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위한 오랜 노력

 

BMW 그룹에서 인증된 천연고무와 레이온이 포함된 최초의 타이어를 사용한 것은 이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 덕분이다. 2019년 BMW 그룹은 유명 타이어 제조사, NGO, 고무 생산업체 및 소비자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를 만들었고 여기에는 소규모 농장을 소유한 농부들도 참여했다.  

GSPNR은 천연고무 재배를 위한 사회환경적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삼림 벌채와 공급망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들을 진행한다. GSPNR은 현재 세계 천연고무 시장의 약 50%을 담당하는 약 1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BMW 그룹은 GPSNR에서의 활동과 협력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천연고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BMW 그룹은 이런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로 만든 타이어를 장착하는 모델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MW는 지난 수년간 FSC와 협력을 하고있다. 2013년 출시한 i3에 FSC 인증을 받은 나무소재를 사용하기도 했고, 올해말 출시할 BMW iX에도 FSC 인증을 받은 나무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 BMW 그룹과 FSC는 태국에서 천연고무 재배를 위한 FSC 표준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자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지속가능성은 모든 구매 과정에서 필수적이다

 

이런 다양한 방법들과 무관하게 BMW 그룹은 모든 직접적인 협력사들에게 2014년부터 인권 존중, 확장된 환경적 사회적 기준 준수 그리고 산업안전 및 환경보호를 위한 관리시스템 도입을 의무화 해왔다.

그리고 숲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런 요구사항들은 하청업체들과의 계약에도 적용된다. BMW 그룹 구매팀은 이를 위해 계약 의무에만 의존하지 않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다수의 추가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리스크 필터는 입찰을 요청하기 전에도 전세계의 잠재적 공급업체의 위치를 평가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가능한 공급업체가 지속가능성 활동을 상세한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외부 파트너들도 내부 평가자들과 협력해 검토를 진행한다. 계약기간 내내 외부 파트너들은 내부 평가자와 협력해 설문과 감사를 진행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 이런 방식으로, BMW 그룹의 구매팀은 수천개가 넘는 파트너들의 위치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BMW X5 xDrive45e와 지속가능 모빌리티

BMW 그룹은 원료 조달부터 공급망, 생산 및 사용, 재활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BMW X5 xDrive45e에 대한 전체적인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이산화탄소 인증을 완료했다. 평균적으로 유럽식 충전방식을 사용하면 BMW X5 xDrive45i 대비 약 40% 더 효율적이다. 그린파워 방식으로 충전할 경우는 약 70%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WLTP 기준 전기 모드 주행 가능거리는 77-88km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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