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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으로 제대로 된 지속가능성을 외치는 전기차, 리욱스 '애니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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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차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들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기차 제조사다. 리욱스(Liux)로 불리며 스페인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2021년 3월 설립했으며 '애니멀(Amimal)'이라는 이름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다. 

리욱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천천히 팀을 성장시켜왔으며, 2021년 12월 투자 라운드 자금을 사용해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이들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움직임을 통해 너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가진 지속 가능한 자동차 제조사를 목표로 한다.

이들이 개발하는 '애니멀'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90%의 부품은 재활용 또는 비건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섀시는 유기 섬유 및 수지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폴리머로 제작된다. 애니멀은 또한 코르크, 리넨, 강화 리넨, 프라이머, 페인트를 사용하는 '양서류 스킨'을 가진 전기차가 될 것이다. 

리욱스는 애니멀이 최대 273h의 출력을 내는 후륜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0-100km/h는 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00km/h를 목표로 한다.  

리욱스의 애니멀에 어떤 배터리 셀이 탑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추가, 제거, 교체, 업그레이드가 쉬운 모듈형 배터리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니멀은 최대 170kW의 배터리 용량을 가질 것이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의 LED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이 있는 다이내믹한 프런트 페시아와 내연기관의 그릴과 유사한 형태의 그릴이 들어갈 공간을 갖추고 있다. 날렵하고 낮은 시트 포지션과 4도어를 갖춘 크로스오버로, 리어 수어사이드 도어와 차체와 같은 높이에 있는 스포츠 도어 핸들이 있다. 눈에 띄는 LED 라이트 바, 보조  LED 라이트, 그리고 루프에서 뻗어 내리는 스포일러 덕분에 리어 페시아가 더욱 유려한 모습이다.

다른 많은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애니멀의 인테리어는 스크린이 주를 이룰 것이며, 리욱스는 자사의 인공지능 엔진이 전기차를 제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설계될 것이다. 

리욱스는 전기차 생산에 3D 프린팅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시장에 출시될 첫 번째 모델은 해비타트 에디션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본 가격은 스페인 기준 39,000유로(약 5,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전기차는 최고 속도 180km/h, 최고출력은 190hp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제 고객 인도는 2024년 1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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