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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 개러지] 소형차 전성시대의 시작한 푸조 106, 30주년을 맞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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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대표적인 소형차 푸조 106 이 2021년 9월 출시 30주년을 맞이하며 컬렉터 카의 리스트에 포함될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푸조 106은 6세대 자동차의 첫 번째 자동차였다. 이 신차는 당시 유럽 시장 1/3 이상, 프랑스 시장의 40%를 차지하던 소형 시티카 B 세그먼트에서 푸조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모델이었다.

1991년 9월 12일 푸조 106 이 세상이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당시 미디어들로부터 "3.56m의 차체에서 나오는 집과 같은 편안함과 매력적인 부분이 가득한 공 같은 자동차다.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도시를 위해 만들어지고 도로를 위해 만들어진 우아한 유혹의 아이콘이자 푸조의 노하우와 전통이 녹아 있는 가로 배치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자동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3 도어로 생산되었다가 1992년부터 5 도어로 생산되며 거의 280만 대를 생산했다. 푸조 106은 주로 프랑스 뮐루즈(Mulhouse)에서 생산했지만 수요가 폭증했을 당시에는 소쇼(Sochaux)와 올네쑤부와(Aulnay-sous-bois)에서도 생산했다. 푸조 106은 전륜 구동 모델로, 954cc - 1,587cc의 가솔린 4기통 엔진과 1,360cc - 1,558cc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푸조 106은 분명하게 12년간의 마케팅 기간 동안 총 20여 개의 특별한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가장 아이코닉 한 모델들은 1993년 등장한 가장 아름다운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와 제니스(Zenith), 1994년 등장한 그 유명한 106 Kid와 청바지 시트,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드루피(Droopy)를 등장시킨 재미있는 106 카툰(Cartoon), 1997년 등장했던 우아한 '이네스 델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2000년 출시된 앙팡테리블(Enfant Terrible) 등이었다.  

1993년에는 스포티 버전인 106 랠리를 출시했으며, 1992년에는 95ph의 출력을 내는 106 XSI를 출시하고, 1995년에는 105hp로 출력을 높였으며 마지막 해인 1996년에는 120hp의 출력을 내는 106 S16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푸조 스포츠 미팅과 그룹 N 랠리에서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도 했다. 1997년 106 맥시(Maxi)가 선보였으며 이는 306 맥시(Maxi)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었다. 1998년부터 라이오넬 몽테뉴(Lionel Montagne)가 개발에 참여하고 운영한 이후 2000년 프랑스 랠리 챔피언십에서는 세드릭 로베르(Cedric Robert)가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푸조는 1914년 최초의 VLV(도시형 전기차)를 선보였던 전기차의 선구자였으며, 푸조 106은 두 번째 전기차로 2010년까지 전기차 판매 세계 기록을 이어갔다. 전기차 버전은 거의 3,550대가 판매되었으며 일반인을 포함한 모든 채널의 고객들에게 판매되었다. 

마지막으로, 푸조 106은 역사상 가장 유머러스하고 상징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던 모델이었는데 그 문구는, "신사는 아내의 자동차를 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였다.

푸조 106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소쇼에 있는 푸조 어드벤처 박물관은 2021년 말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출시 당시를 기념하기 위해 8대의 모델을 특별히 선보이는데, 1994년 106 Rallye(이탈리아 버전), 1992년 106 XSI, 1995년 106 Signature, 1997년 106 S16, 2002년 106 Enfant Terrible, 1996년 106 Electric, 1997년 106 Maxu 그리고 1992년 106 Cabriolet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푸조 박물관은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106 팀 랠리 클럽과 106 S16 클럽과 함께 푸조 106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조 106의 모든 소유주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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