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뉴 플렉서블 차징 시스템(Flexible Charging System)으로 전기차로 주행을 많이 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가정용 소켓, 산업용 소켓은 물론 공공 충전소 및 월박스 등의 다양한 어댑터로 구성되며, 모두 "플러그&플레이(Plug&Play)' 방식을 통해 플렉서블 차징 시스템 또는 컨트롤 유닛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Type 2 커넥터가 통합되어 있는 모든 AC 전원으로부터 최대 22kW의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전기 모빌리티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선택하면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QC, EQA, EQV는 물론 여름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 벤츠 EQS까지 배출가스 제로인 고성능 전기차 모델 4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A-클래스부터 GLE까지 20여 종의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전기 파워 트레인을 장착한 자동차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월박스, 공공 충전소, 가정용 콘센트 등을 통해 충전을 하게 되고, 그때마다 각각의 충전 케이블이 필요해진다.
이것이 바로 뉴 플렉서블 차징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든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소형 휴대용 충전 솔루션을 사용하면 집이나 직장 지하 주차장, 여행 중 필요한 상황에서 시스템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스템에 연결하는 차량에는 유럽에서 간편한 충전을 지원하는 통합형 Type 2 커넥터가 있다. 다양한 어댑터는 분리 포인트에서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여러 형태의 어댑터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충전을 진행한다.
플렉서블 차징 시스템의 최대 충전 전력은 22kW이지만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조정 가능하다.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이 최우선 기준이다. 가정용 어댑터의 온도 센서가 과열을 방지하며, 이 시스템은 최대 1.1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침수되었을 경우에도 IP67 기준에 따라 방수 된다.
집적 잔류 전류 회로 차단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30도에서 +50도의 온도에서 작동하고 모든 구성 부품들은 AECQ 인증을 받았다. 약 5m 길이의 여유로운 충전 케이블 길이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소켓을 고려했다.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슈코(Shuko) 플러그 외에도 스위스와 영국에서 사용하는 플러그도 별도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실내용은 물론 실외용으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플렉서블 차징 시스템은 모든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고급 케이스에 들어 있으며, 트렁크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모든 충전 케이블의 엉킴 현상도 방지한다. 액세서리에는 5m 길이의 연장 케이블, 보안 잠금장치 및 월박스 홀더도 포함된다. 모든 어댑터는 각각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독일 기준 1,225유로(약 1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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