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팬이 그린 루프랙 컨셉트, 실제로 만들 가능성은?

세계 최고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 아직 정식 출시도 되지 않았지만 2019년 공개 당시부터 지금까지 끊임 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 사이버트럭이다. 

미국에는 사이버트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팬카페가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트럭 컨셉트 이미지를 만들어 공유하며 사이버트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에 올라온 새로운 컨셉트카 이미지를 소개한다. 클럽의 스태프가 게시한 포스팅에 올라온 사진이며 사이버트럭에 철체 구조물로 된 루프랙을 올리고 다양한 장비를 올려둔 이미지로,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팬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루프랙을 장착하면 전세계 그 어떤 오지나 오프로드, 사막 등에서도 거침 없이 모험과 탐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루프랙에 텐트와 같은 캠핑 장비나 모험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준비한다면 어느 때고 자연으로 달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컨셉트 이미지를 본 팬들의 반응들이 뜨거운데, 루프랙 상단에 있는 녹색 플라스틱 백이 긴급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또한 라이트의 개수나 위치에 대한 논쟁, 철재 구조물이 경쟁모델인 포드 F150이나 닷지 RAM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보인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24일 출시행사 이후 일주일만에 25만대 이상의 사전주문을 받았으며, 최근 일렉트렉(electrek)의 보도에 따르면 사전주문이 벌써 65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개의 하이엔드 버전이 20201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사이버트럭은 장착되는 모터의 개수에 따라 듀얼모터와 트라이 모터로  480km에서 800km를 주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cybertruckownersclub.com), 일렉트렉(electrek.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