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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가 유로 NCAP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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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유로 NCAP 세이프티 테스트에서 다시 한번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유럽 소비자 보호기관은 테스트를 진행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부여했다.  

폭스바겐의 소형 세그먼트인 골프는 성인 탑승자, 어린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은 물론 어시스트 시스템도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1열 센터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다. 덕분에 최신형 골프는 새롭고 더 엄격해진 테스트 절차를 만족시키는 포괄적인 세이프티 콘셉트를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을 확보했다.

골프는 최신의 안전도 테스트를 훌륭하게 통과했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인 골프는 이미 2019년 별 5개를 받았으며, 2020년부터 시행해 온 더 엄격해진 테스트에서도 인상적인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전 등급은 3년 더 유효했지만, 폭스바겐은 골프의 안전도 평가를 최근의 결과로 유지하기 위해 더 엄격하고 새로워진 기준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총 21개의 테스트 항목 중, 14개가 업데이트된 절차에 따라 새롭게 진행되었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유로 NCAP의 사무총장인 미쉘 반 라팅겐(Michiel van Ratingen)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는 기존의 안전도 등급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제조사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안전에 대한 투자를 줄이려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폭스바겐이 골프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최신의 트렌드를 유지하고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려는 노력은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안전기능은 1열에 새로 추가된 센터 에어백으로, 현재 이 에어백은 골프의 기본 옵션이다. 이 에어백이 있으면 측면 충돌 시 1열의 탑승자 간 머리가 부딪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열 시트에 추가되는 기본 사양인 랩 벨트 텐셔너는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골프는 이 옵션 덕분에 88%의 포인트를 얻었다. 또 골프는 "어린이 보호" 항목에서도 87%의 포인트를 얻었다. 

이 등급은 다음 세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면 또는 측면 충격 시 어린이 안전장치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호 기능 외에도, 다양한 크기의 유아용 시트를 안전하게 설치하기 위한 옵션뿐만 아니라 차량이 어린이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제공하는 장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시스트 시스템" 항목에서도 골프는 79%의 포인트를 얻었다. 무엇보다도, 자율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AEB)은 다른 차량에 대한 대응이 포함된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운전자 경고 시스템과 코너 회전 시 다가오는 차량 제동 기능 역시 테스트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로 NCAP은 차량 내 탑승자 보호 외에도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이 충돌 임박 시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와 같은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는지도 조사한다. 이 부문에서는 프런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제동 기능을 기본 탑재한 덕분에 74%의 포인트를 얻었다.

폭스바겐은 엄격한 안전 기준을 강조하고 유로 NCAP에서의 높은 등급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2022년 3월 ID.5, 폴로, 타이고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2021년 4월과 2020년 10월에는 ID.4와 ID.3가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골프와 T-크로스도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참고로, 유로 NCAP 평가 프로그램은 1997년부터 유럽에서 신차의 안전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되어왔다. 새로운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구매에 도움을 준다. 테스트 절차와 요건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강화되는데, 여기에는 기본 어시스트 시스템과 수동적 안전성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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