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는 유난히 스포티할 수도 있지만, 모두에게 다재다능하고 안락한 레저를 즐길 수 있고 가족에게 친근한 모델인 골프 에스테이트 기본 모델의 모든 특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 R-스펙 스포츠 러닝 기어와 모터 레이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것 만으로는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R 비즈니스 유닛의 책임자인 스벤 스미츠는, "골프 R 에스테이트는 컴팩트 골프 R과 에스테이트의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스포티함, 성능, 감성 모든 것이 공간과 다기능성 그리고 혁신에 어울린다."고 자랑한다. R 에스테이트의 실내는 골프 에스테이트보다 66mm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더욱 여유롭다.
특히 탑승자를 위한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최대 레그룸은 903mm에서 941mm으로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11리터로, 2열 시트를 폴딩하고 루프까지 적재하면 최대 1,642리터까지 늘어난다. 골프 R 에스테이트는 최대 트레일러 허용 중량은 1.9톤이며, 드로우 바 하중은 최대 80kg인 볼 커플링 옵션을 처음으로 장착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다양한 R-스펙 옵션을 갖추다
에어 디플렉터가 장착된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윙 같은 R 전통의 패턴은 뉴 골프 R 에스테이트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측면에서 볼 때 차체 컬러가 측면을 더욱 넓게 보이게 만든다. 하이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한 디퓨저를 장착한 R 전용 리어 범퍼와 폭스바겐 R 사양의 2개의 크롬 도금 트윈 테일파이프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R 전통을 이어가는 라피즈 블루 메탈릭, 퓨어 화이트, 딥 블랙 펄 3가지 컬러도 준비했다.
골프 R 에스테이트는 컴팩트 골프 R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개발된 4MOTION 4륜 구동 기능과 더불어 리어 액슬에 선택적 휠 토크를 제어하는 기능인 R 퍼포먼스 토크 백터링 기능을 더했다. 새로운 리어 파이널 드라이브는 동력을 프론트와 리어 휠에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리어 휠의 두 바퀴에도 전달한다. 이 혁신적인 구동장치는 코너링시 뉴 골프 R 에스테이트의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4륜구동은 차량 다이내믹스 매니저를 통해 전자식 디퍼렌셜 록(XDS)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와 같은 다른 기어 시스템과도 연결된다. 그 결과 고도로 정밀하고 중립에 가까운 핸들링, 최적의 트랙션과 탁월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골프 R 에스테이트는 뉘르부르크링의 노르드슐레이페에서 담금질을 했다.
2개의 드라이빙 프로필,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잡다
옵션인 R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강력한 에스테이트의 주행 프로필이 더 포함되어 있다. 스페셜 프로필은 모든 키 드라이브 시스템 파라미터를 제어해 노르드슐레이페와 같은 까다로운 레이스 트랙을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또 하나의 드라이빙 프로필인 드리프트 모드는 공공도로를 벗어난 곳에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실현해 더 안전하며 짜릿한 주행를 할 수 있게 한다.
컴포트, 스포츠, 레이스 그리고 인디비주얼 모드의 4가지 드라이빙 프로필이 기본 제공된다. 운전자는 버튼을 사용해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ESC 오프 모드에서는 ESC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 할 수 있지만, 자동 긴급 제동과 스위브 서포트 지원 장치는 비상 상황시 전체 ESC 기능을 강제 활성화 시킨다.
EA888 프로덕트 라인의 1,984cc 4기통 터보 엔진은 이제 네번째 개발 단계를 지나며 320PS의 출력을 얻었다. 이전 세대 보다 20PS 더 강력해 진 것이며, 토크 역시 40.8kg.m에서 42.8kg.m으로 증가했다. 2,100rpm이라는 낮은 영역에서 최대 5,350rpm까지 일정하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유지한다. 이 신형 엔진은 현재 EU6 AP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만족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의 18인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며 이전 세대 보다 25.4mm 더 커졌다. 새로운 브레이크는 핀 디스크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브레이크 포트로 제작해 양쪽의 무게를 600g씩 경량화했다. 전자기계식 브레이크 서보의 속도 맵은 정밀한 브레이크를 가능하게 한다. 눈에 보이는 브레이크의 모습은 강렬한 블루 컬러에 R 로고를 새겨 눈에 띄게 했다.
골프 R 에스테이트, 인테리어도 진짜 R
뉴 골프 R 에스테이트에는 신형 다기능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프론트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블루 컬러의 R 로고가 새겨진 헤드레스트가 R 모델임을 보여준다. 시트 센터 패널은 블랙 패브릭 시트 커버 "R"이 블랙 블루 컬러로 덮여있다.
시트 쿠션 볼스터 안쪽은 플린트 그레이 컬러의 아트벨로어 마이크로플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옵션인 나파 가죽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공조 컨트롤 기능은 프론트 시트를 위한 것이며, 도어 안쪽의 카본룩 부분은 블루 컬러로 마감했다.
이전 세대 대비 드라이버 컨트롤 장치는 거의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터치 버튼, 터치 슬라이더, 터치 스크린은 클래식 컨트롤과 아날로그 디스플레이 기능을 대신하게 했다. R-스펙 디지털 콕핏 프로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상단에 기본 기능 외에도 레이스 트랙에서 사용하기 위한 랩 타이머 기능을 더했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자연스러운 학습 기능이 있는 음성 컨트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모던 커넥티비티 기능을 품고 있다. 폭스바겐 자체의 위 에코 시스템(We ecosystem)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폭스바겐 ID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화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콕핏 프로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가 언제나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으며 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뉴 골프 R 에스테이트는 독일과 유럽에서 2021년 7월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가격은 독일 기준 51,585유로(약7천만원)부터 시작한다.
'MOBILITY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프가 이렇게 화려해도 되나? 미니는 그래도 된다 (0) | 2021.07.29 |
---|---|
람보르기니 우르스, 15,000대 생산하며 기록을 계속 갱신하다 (0) | 2021.07.29 |
2021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디자인을 새롭게 하다 (0) | 2021.07.28 |
중국의 람보르기니 탐험대, 중국 북서부 800km 드라이빙 이벤트 즐겼다 (0) | 2021.07.28 |
람보르기니 멕시코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0) | 2021.07.27 |
[한국엔 없지만] 전기차 포드 F-150 라이트닝 프로, 상용차로 만랩이다 (1) | 2021.07.26 |
기아, 고객 선호사양 확대한 ‘The 2022 셀토스’ 출시 (0) | 2021.07.26 |
포르쉐가 바라보는 하늘, 에어택시의 미래는? (0) | 2021.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