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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을 위한 특별한 하이퍼카, 파가니 와이라 코달룽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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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 오토모빌은 호라치오 파가니가 만들어 낸 최신 비스포크 모델인 와이라 코달룽가를 공개했다. 이 특별한 슈퍼카는 5대만 생산되는데, 파가니의 최첨단 기계공학의 총수를 담았다. 일반 도로에서 주행 가능한 신형 하이퍼카는 7백만 유로(약 94억 원)부터 시작한다.

수많은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프로젝트

 

파가니 브랜드 창업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호라치오 파가니는 이렇게 말한다. "고객은 당신으로부터 단 한 번만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다. 진정한 고객은 몇 번이고 다시 돌아온다." 2018년, 파가니 수집가 두 명이 호라치오 파가니에게 파가니 와이라 쿠페의 롱테일 버전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국제 콩쿠르 이벤트에도 전시할 수 있을 정도의 간결하고 유선형 디자인을 가진 우아한 하이퍼카를 제작할 것을 제안했다.

프로젝트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고객들은 원-오프 그리고 소수의 차량을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춘 특수 프로젝트 부서인 파가니 그란디 컴플라지오니(Pagani Grandi Complasioni)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엄청난 양의 작업을 시작하다

 

스페셜 에디션 프로젝트가 5대만 생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고 완벽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하이퍼카를 제작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자원이 필요했다. 

파가니의 철학에 따라 와이라 코달룽가는 예술과 과학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무궁무진한 영감의 원천인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창조의 원칙에 따라 가장 작은 디테일까지 단 한곳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스타일링 콘셉트를 완성하는데 고객과 긴밀한 협력에만 2년이 필요했다. 2개의 모델이 제작되었는데 하나는 1:4 스케일이었으며, 또 하나는 실제 모델 사이즈로 제작해 필요한 모든 부품을 생산하기 전 마지막 개선사항들을 체크했다.

차라리 적은 것이 좋다

 

호라치오 파가니는, "우리는 와이라 쿠페의 단순한 선형 스타일에서 출발했다. 와이라 코달룽가는 마치 바람의 손길을 거치며 만들어진 것처럼 더 길고 매끄럽게 만들어 쿠페보다 더 우아한 라인을 디자인했다. 1960년대 르망 레이스를 펼쳤던 롱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아주 깔끔한 라인을 완성했다. 와이라 코달룽가는 모든 것이 최소한이다. 우리는 추가하기 보다 제거했다. 단순하게 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으며, 이렇게 한 것은 무엇보다 단순한 아이디어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1960년대의 코치빌더들은 항공기 디자인에 영감을 받았으며, 속도와 낮은 드래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자동차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 한 스타일을 만들었다. 당시 알루미늄 합금을 수작업으로 만든 대형 보디 패널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오늘날 파가니는 고급 복합소재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이런 영감을 구현할 수 있는 차체를 만들고 있다.


리어엔진 커버는 3.7m2 이상이고, 와이라 쿠페보다 360mm 더 긴 리어엔진 커버 아래에는 기계적으로 최고의 성능을 가진 파가니 V12 엔진이 숨겨져 있는데, 이 엔진은 최고 출력 840hp, 최대토크는 112.1kg.m을 낸다.

리어 그릴이 없고 티타늄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무게는 4.4kg에 불과한 코달룽가의 배기 시스템을 방해받지 않고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특수 세라믹 코팅처리해 르망 레이싱카에 대한 오마주를 완성하고 시그니처인 4개의 테일 파이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교향곡은 자동차를 향한 열정에 대한 찬사로 다가올 것이다. 

"더하기보다는 차라리 빼라"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 덕분에 1,280kg이라는 경이로운 중량과 극한의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얻었는데, 이것은 와이라 코달룽가의 스타일과 더 길어진 차체 덕분이다. 가변 프로필이 있는 4개의 플랩은 2011년 이미 공개된 것을 채택했으며, 이후 각 모델을 거치며 개선된 기능을 더해 최신의 에어로다이내믹스를 만들어냈다.

트림

 

파가니의 콘셉트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알베르토 피콜로는, "컬러와 소재도 1960년대 자동차를 떠올리게 한다. 외장 컬러는 콕핏의 부품들과 혼합되는 반면 구조적인 부품들은 노출된 카본 파이버로 마감했다. 오래된 스웨이드 가죽으로 짠 인테리어 마감에서도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한다.

파가니 코달룽가는 중성적인 컬러와 세미 매트 또는 완전 무광 페인트를 사용해 과거의 컬러를 연상시키며, 자동차 디자인의 단순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콘셉트는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 시트는 직조 가죽과 누벅 커버로 마감했으며, 알루미늄 부품이 단일 블록으로 가공되었다. 


 모든 것은 장인이 손으로 각 부품들을 만들던 과거 수작업 기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분명히 세계 스포츠카 산업의 중심지인 이탈리아의 모터 밸리의 전문가들이 지켜온 이 전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파가니 와이라 코달룽가와 같은 하이퍼카를 제작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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