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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전,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제는 전기차로 간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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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역사는 상당히 길다. 이름처럼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을 의미하는 자동차인 만큼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고 럭셔리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그란투리스모의 시작은 마세라티 A5 1500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이다. 이 차는 '스피릿 드라이빙(Sprited driving)'을 정의하는 최초의 모델이기도 하다. 품격 있는 1인승 스포츠카는 마치 나이프로 버터를 부드럽게 가르는 것처럼 좁고 타이트한 산속의 코너를 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동차는 아름답고 편안하며 충분히 기능적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마세라티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마세라티의 전통을 계승하려 하며, 가솔린, 디젤 엔진 외에도 전기차 버전까지 공급하는 최초의 GT 제조사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3.0리터 V6 네투노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90hp를 내며, 일부 튜닝한 트로페오 네투노 엔진은 최고출력을 550hp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런 고출력 버전의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그란투리스모에는 포뮬러 E에서 가져온 800V 전기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92.5kWh 용량의 배터리는 560kW의 전력을 휠로 보내는데 거의 760hp의 출력과 맞먹는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동시에 100%의 토크를 제공하는 이 전기차 버전은 출시될 경우 가장 빠른 전기 그랜드 투어러가 될 것이다.

이 전기 그란투리스모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마세라티가 차량의 무게중심을 고려해 배터리를 배치한 방식이다. 마세라티가 'T-Bone' 포메이션이라고 부르는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해 최저 지상고를 1,353mm까지 낮췄다. 덕분에 강력한 바람이 불고 급격한 코너를 만나더라도 그란투리스모는 언제나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다.


가솔린과 전기차 모두 마세라티의 럭셔리를 그대로 표현해 냈다. 그란투리스모는 곡선의 미가 가장 우아하게 표현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또한 어드밴스드 5단계 사이버 보안과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차량의 제어 시스템인 마세라티 자동차 도메인 컨트롤 모듈(VDCM)도 업그레이드하면서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모든 차량 시스템을 360도 제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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