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열망하던 전기 크로스 유틸리티 차량이 타이칸 최고 책임자인 스테판 베크바흐와 함께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바이작 동쪽 텅 빈 시골길의 쌀쌀한 겨울 어느 날, 타이칸의 최고 책임자인 스테판 베크바흐는 매우 특별한 신차를 타고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가벼운 위장막을 두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aycan Cross Turismo)는 2018년 선보였던 Mission E Cross Turismo Concept에서 선보였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더 길어진 루프라인과 높은 지상고로 차별화 한 모습으로 눈 덮힌 숲과 얼어붙은 도로 사이를 시원하게 질주하고 있다.
추운 2월의 기온에 대비하기 위해 따뜻한 옷차림을 한 베크바흐는, 검은색으로 치장한 개발차량에 올라타 텅 비어있는 아스팔트를 향해 출발했다. 출발하고 잠시 후 사람과 기계는 수백킬로미터의 거리를 달리며 서로 익숙해져갔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시골길을 누볐다.
타이칸 모델의 총 책임자인 스테판 베크바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공간과 유연성, 다양성에 대한 제안을 하고 싶다. 루프레일과 더 넉넉한 실내공간, 더 커진 트렁크는 루프라인을 다시 만들었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자동차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도시 환경은 물론 아웃도어에도 적합한 자동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바이작과 쥬펜하우젠의 타이칸 생산라인에서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던 모델에 대해 최고 책임자가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가벼운 오프로드와 자갈길을 충분히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서스펜션을 최적화하여 CUV 전용 주행 모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안정성, 성능, 다이내믹스 측면에서 오프로드나 자갈길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타이칸은 생산 첫해 전세계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 포르쉐의 첫번째 전기스포츠세단은 여전히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이에 더해 일상의 무료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벗어나려는 새로운 고객층에게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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