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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 하이퍼카, 부가티 W16 미스트랄의 디자인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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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디자인으로 상상할 수 없는 스피드와 비교할 수 없는 퍼포먼스에 대한 이해는 영원히 부가티 DNA의 핵심 부분이 되어 왔다. 부가티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로드스터인 W16 미스트랄(Mistral)은 부가티의 상징인 W16 엔진의 마지막 양산형 모델이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점이라는 것을 축하하는 부가티의 걸작품이다.


부가티 리막의 CTO인 에밀리오 세르보(Emilio Scervo)는, "열 역학과 공기 역학을 모두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오픈 톱 모델에서 아마도 가장 진보된 자동차 엔진에서 1,600PS를 내면서도 420km/h 이상을 달릴 수 있게 하는 핵심이다. 우리는 어떻게 W16 미스트랄을 만들었고 자동차와 주변의 공기를 이끌며 냉각과 공기역학의 균형을 섬세하게 맞추는지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부가티 로드스터에 어울리는 우아함도 갖추는 동시에 모든 것을 완성시켜야 했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설계했지만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자동차여야 했다."라고 말한다.

순수한 예술적 비전과 물리적 법칙의 완숙한 조합은 부가티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W16 미스트랄의 전면부에는 부가티의 상징인 말굽 그릴이 더 넓고 새로워졌으며 3차원적 반복 패턴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온의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모두 하나의 에어 인테이크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두 개의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는 인터쿨러고 가는 공기의 공급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전면부 코너 주변의 공기 흐름은 두 개의 에어 인테이크로 관리되며, 하나는 휠로, 다른 하나는 새로운 3차원 헤드램프 디자인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다. 공기는 휠의 고압 영역에서 저압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되며, 그렇지 않으면 난기류와 드래그를 발생시켜 W16 미스트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가티 리막 디자인 디렉터 아킴 안슈이트(Achim Anscheidt)는, "자동차의 전면에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중심이며 동시에 부가티라는 것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이는 부가티의 다른 모델인 디보, 센토디에치, 라보아체 누아르와 같은 몇몇 모델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윈드스크린은 우아한 바이저 모티브 디자인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앞쪽은 수직으로 내려오는 디자인을 채택해 속도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형상화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라고 말했다.


신형 로드스터의 프로필에 부가티 팀은 전통적으로 시론의 프로필에서 보았던 부가티 C-라인을 추가했다.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를 감싸는 디자인 라인은 사이드 윈도의 상단 가장자리까지 연결되고 윈드스크린 상단 가장자리를 가로질러 3차원 효과를 낸다. 이것은 W16 미스트랄의 비주얼 정체성에 결정적이었으며, 이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킴은,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엔진용 에어 인테이크와 오일 쿨러를 위한 에어 인테이크를 분리할 필요가 있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통합했다면, 자동차의 각 사이드의 에어 인테이크는 비례에 따라 더 커졌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신, 탑승자 헤드레스트 뒤에 엔진 에어 인테이크를 통합해 베이런 16.4 비테세와 Type 57 Roadster Grand Raid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이 솔루션은 우아하고 기능적이며 안전했다. 스벨트 측면 에어 인테이크는 비율적으로 완벽하며 오일 쿨러에 공기를 순수하게 공급하는 반면 헤드레스트 근처의 엔진 인테이크는 엄청난 사운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전복사고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측면을 통해 유입된 모든 공기는 양쪽에서 하나씩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통해 리어 휠을 거쳐 W16 미스트랄의 'X'자형 테일라이트를 통해 배출된다. 이는 볼리드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우아하게 재현한 것이다.


벤트는 조명이 들어간 'X'빔 사이의 삼각형 공간에 있으며, W16 미스트랄 후면의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사이에 압력 강하를 발생시켜 높은 부하 상태에서도 엔진의 온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밀리오 세르보는, "W16 미스트랄은 'Top Speed'모드에서 최고 속도인 420km/h로 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절대적인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모든 조건 및 모든 속도에서 최고의 컨트롤은 부가티 DNA의 핵심 부분이며, 이런 특성을 전달하기 위해 W16 미스트랄의 에어로 맵을 신중하게 구성했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그리고, "엔지니어링 능력과 디자인 능력의 조합을 통해 W16 미스트랄은 섬세하게 설계된 프런트 스플리터, 공기역학적 언더바디, 전개 시 에어포일 스타일의 리어 윙 주변의 높은 에너지를 소유한 공기의 흐름을 통해 항력 감소와 다운포스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W16 미스트랄은 드래그 감소를 위해 리어 윙에서 발생되는 공기의 뭉침 현상을 최소화해 'Top Speed' 모드로 작동하지만, 디퓨저에 의해 생성된 다운포스는 드래그에 대한 페널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리어 디퓨저가 최적화되었다.

디퓨저 끝부분은 공기 흐름의 각도와 확산 비율을 높이기 위해 높여놨으며 W16 미스트랄의 확실한 핸들링과 기록적인 최고 속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당연히 궁극의 로드스터로서의 명성은 기본이다.

아킴은, "W16 미스트랄은 부가티 역사에서 가장 특별한 모델이다. 수십 년 또는 심지어 수백 년간 최고의 무대인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의 잔디밭에서 볼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 디자인된 도어 패널에 사용되는 복합 직조 가죽을 사용했으며, 부가티 품질 기준에 따라 꼼꼼하게 테스트하고 생산하는 등 이 시대를 초월한 인테리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Type 41 Royale과 같은 W16 미스트랄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선대 모델들에 대한 오마주로, 단단한 알루미늄 블록으로 가공된 기어 변속기는 나무 촉감과 렘브란트 부가티가 만든 유명한 '춤추는 코끼리' 조각상 안에 있는 호박색 인서트 등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직 99대만 생산되는 W16 미스트랄은, 기본 가격은 500만 유로(약 68억 원)부터 시작하며 배송은 202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W16 미스트랄은 이미 99명의 주인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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