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가 매년 열리는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2021년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상(World car desig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랜드로버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 2012년 래인지로버 이보크에 이은 3번째이며, 다양한 4x4 모델 중 가장 최신의 모델이다.
뉴 디펜더는 70년 넘게 랜드로버의 선구자적 정신에 충실했던 모델이며 21세기 새로운 모험에 대한 정의를 다시 세웠다. 아이코닉한 이름, 스타일, 기능면에서 상징성을 갖춘 디펜더는 차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4가지 액세서리팩을 통해 개인에게 맞춤형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상은 지난 12개월간 가장 뛰어난 신차 중 선정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을 갖추고 독자적인 영역을 만드는 모델을 선정해 수상하게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인 게리 맥거번번 오베 교수는, "뉴 디펜더는 과거의 영향을 받았지만 과거에 머물지 않았고 그것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다.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DNA와 오프로드 능력을 유지하며 엔지니어링, 기술과 디자인의 영역을 넓혀 21세기 디펜더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 결과 고객들에게 감성적 측면에서 성공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4x4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올해는, 다른 4개의 수상 부문에서 경쟁하는 모든 경쟁자들이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패널은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있는 93명의 전세계 기자들이 최종투표한 후보 목록에서 경쟁모델들을 심사했다.
독특한 실루엣으로 뉴 디펜더를 바로 알아볼 수 있으며,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극단적으로 최소화 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최대화했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는 디펜더 트레이드마크를 재구축해 4x4에 걸맞는 차체 디자인과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를 루프에 설치했으며, 사이드 힌지 리어 테일게이트와 외부에 장착하는 스페어휠을 그대로 유지해 디펜더의 DNA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디펜더의 뒷모습을 간직하면서도 단순함과 실용성을 강조해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요소와 고정장치들을 노출시켰다. 디펜더 110은 5인승, 6인승 또는 5+2 구조의 시트를 넣을 수 있으며, 디펜더 90은 소형 패밀리 해치백같은 공간에 6명을 태울 수 있게 했다.
디펜더의 다양한 기능은 오프로드를 거치없이 주행하면서도 편안함을 위한 것이다. 랜드로버의 강력한 D7x 알루미늄 플랫폼(랜드로버에서 가장 견고한 차체 구조)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올-터레인 기술은 멈출 수 없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더욱 예리해진 핸들링은 모든 지형에서 문제 없이 차체를 움직이며 어떤 곳에서도 1등석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당연히 유로 ENCAP에서도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디펜더는 더욱 진보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클린 디젤 엔진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제어 가능한 퍼포먼스를 보장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은 EV-모드에서 약 44km를 배터리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525PS를 내는 V8 엔진을 장착한 디펜더는 놀라운 성능과 운전자에게 더 없는 몰입감을 주며 비스포크 섀시 셋팅을 통해 주행의 질감을 한차원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렸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디펜더 110과 디펜더 90을 기본으로 하드톱 90, 상업용 110을 더했으며, 출시 이후 톱기어 2020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2021 올해의 SUV, 오토카 최고의 SUV 2020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MOBILITY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 아마존 알렉사 만나 더 스마트해졌다 (0) | 2021.05.01 |
---|---|
[해외인터뷰]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자원에 대한 전문가의 대답을 듣다 (0) | 2021.04.30 |
도쿄 중심의 럭셔리한 건물을 닮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던(DAWN) (0) | 2021.04.29 |
스타일과 퍼포먼스? 미니 존쿠퍼웍스가 다시 보여준다 (0) | 2021.04.28 |
[한국엔 없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버스 슈퍼 파드론, 14미터 길이에 100명 태운다 (0) | 2021.04.26 |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이쿼녹스 에디션 (0) | 2021.04.25 |
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운전자와 대화하는 방법은? (0) | 2021.04.24 |
[클래식카 개러지] 람보르기니 미우라 SV, 50주년을 기념하다 (0) | 2021.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