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도 더 강력해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580e는 150hp의 전기 모터를 추가하고 WLTP 기준 주행거리 100km를 달릴 수 있게 되어 이전 모델 대비 2배 더 늘어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의 기본은 최신 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엔진 중 367hp의 출력을 내는 직렬 6기통 M256 엔진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트렉션 헤드의 고밀도 출력은 내부 로터가 있는 영구 동기식 모터를 사용해 가능하다.
전기 모터의 최대 토크는 48.9kg.m으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사용할 수 있어 민첩성이 뛰어나며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 전기 모드 주행시 최고 속도는 140km/h까지 올라가며, 그 이후에는 부드럽게 속도를 제어한다. 배터리의 장착 위치는 이전 모델과 달라져 일상적인 활용성이 개선되었다. 트렁크가 평평해지면서 더욱 편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게 되었다.
AC 그리드에서 3상 충전을 위한 기본 사양으로 11kW 충전기가 제공되며, 직류 충전시 60kW DC 충전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이 없더라도 30분이면 완전 충전도 가능하다.
뒷좌석을 위한 새로운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들
로드 컴파트먼트 패키지는 모든 S-클래스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편하고 쉽게 짐을 실을 수 있게 한다. 핸즈프리 액세스 기능을 사용하면 리어 에이프런 아래 발을 살짝 넣는 동작만으로도 트렁크를 쉽게 열 수 있다. 스키 로드 옵션 덕분에 스키처럼 부피가 크거나 긴 짐들도 적재할 수 있으며 트렁크는 리모트 클로징
기능의 터치 한번으로 쉽게 닫을 수 있다.
노티컬 블루 매탈릭, 마그노 디지그노 캐시미어, 디지그노 칼라하리 골드 메탈릭 그리고 디지그노 세레니티 그레이 마그노 등의 새로운 컬러도 추가되었다. 이들 컬러는 880유로(약120만원) 부터 5,331유로(약730만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센터 콘솔의 블랙 닷 라인 옵션은 345유로(약5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옵션인 E-ACTIVE BODY CONTROL 액티브 서스펜션은 주행시 편안함과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기본 사양인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펜셔션과 결합되는 이 시스템은 각 휠에 가해지는 스프링과 댐퍼의 힘을 각각 조절하기 때문에 롤링은 물론 피칭과 리프팅 움직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기능으로는 측면 충돌 사고 발생시 차체를 순식간에 살짝 들어 올리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E-ACTIVE BODY CONTROL(옵션으로 7,735유로(약1,100만원))은 ROAD SURFACE SCAN과 커브 코너링 기능과 함께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만들어 낸다. 이 기능은 48V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온보드 전기 시스템과 4MATIC이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즉, S450 4MATIC과 S580 4MATIC과 같은 트림에서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키 사전 설정"기능은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의 새로운 서비스로 제공된다. S-클래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소유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에 저장된 예비 키가 일시적으로 활성화 되고, 다른 사람이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동시에, 최근 출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서도 이미 익숙한 새로운 뒷좌석 안전 및 편의사양도 추가되었다.
2열 시트의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옵션 가격 523유로(약71만원))는 2열 시트에 탑승자가 있는지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탑승자가 있을 때는 헤드레스트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직관적인 제스처를 통해 프노라믹 슬라이딩 선루프의 리어 롤러 선블라이드를 열고 닫을 수도 있다. 이 기능은 1열의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옵션 642유로(약87만원))와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실버 그레이/블랙의 전용 나파가죽 커버를 제외한 모든 인테리어 컬러와 맞출 수 있다.
2열 시트의 자동 안전벨트(옵션 357유로(약49만원))기능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간접적인 메세지를 표시하며 동시에 안전벨트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벨트를 고정하기 위해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된다. 이 기능은 시트의 리클라이닝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어 승객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언제나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게 한다. 추가로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리어 시트(옵션 1,856유로(약252만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어댑티브 리어 라이팅(옵션 345유로(약47만원))을 추가하면 실내 조명 밝기와 색 온도 등을 여러 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LED 스포트라이트는 위치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독서를 하거나 라운지용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종아리 마사지 기능은 혈액 순환을 자극하고 피로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은 롱 휠베이스 S-클래스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옵션 약 1,249유로(약170만원))를 추가할 경우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세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처음 탑재했다. 대표 모델인 S580e는 WLTP 기준 1.5-1.1 l/100km, 22.0-20.2 kWh/100km의 효율을 낸다. 독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숏 휠베이스 버전과 롱 휠베이스 버전 모두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23,736유로(약1억7천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인 S580 4MATIC도 WLTP 기준 연비는 10.6-10.0 l/km로 효율이 향상되었다. V8 가솔린 엔진은 2세대 스타터-제너레이터와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이 통합되었으며, 독일의 경우 가격은 126,366유로((약1억7,2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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