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에스프레소, 새 시대를 여는 전기 SUV, 볼보 EX30 미국 가격 공개

볼보의 미국 법인은 볼보 최초의 소형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EX30의 미국 시장 가격은 34,950달러(약 4,750만 원)부터 시작한다.

 

볼보의 정수를 담다

볼보 디자인팀이 "볼보의 에스프레소 샷"이라고 묘사한 EX3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원칙을 더 작고 농축된 패키지에 자신 있게 담아냈다.

고객은 모스 옐로, 클라우드 블루, 베이퍼 그레이, 크리스탈 화이트, 오닉스 블랙 등 대담하고 경쾌한 느낌의 컬러부터 순수하고 우아한 컬러까지 5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모두 천연 및 재활용 가죽 소재를 조합해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미스트, 파인, 인디고, 브리즈 등 네 가지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는 각각 스웨덴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테마로 완성되어 나만의 EX30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기능들

볼보 EX30은 볼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EX30은 실제 사고와 부상을 연구하며 얻은 볼보의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차량 내부 탑승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출시된 볼보 모델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게 설계된 EX30은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볼보의 전략에 핵심이자 중요한 시작이기도 하다.

모든 볼보 EX30에는 기본 사양으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구글 빌트인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운전자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문 열림 경고, 전방 및 후방 충돌 완화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기능들이 기본 탑재된다.

상위 트림인 플러스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오닉스 블랙 듀얼 톤 파노라마 루프, 19인치 휠이 추가되며, 최상위 트림 울트라는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이 포함된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 3D 뷰가 포함된 360도 카메라,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이 더해지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고성능 파워트레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볼보 EX30은 출퇴근과 시내 주행은 물론 주말여행까지도 문제없다.

EPA 추정 최대 442km를 달릴 수 있는 볼보 EX30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버전은 코어, 플러스, 울트라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싱글 모터 코어 트림의 가격은 미국 기준 목적지 도착 요금 제외 34,950달러(약 4,750만 원), 플러스 트림은 38,900달러(약 5,300만 원), 울트라 트림은 40,600달러(약 5,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EX 30 트윈 모터 버전은 0-100km/h 가속이 단 3.4초면 충분해 볼보 모델 중 가장 빠르다.

트윈 모터는 플러스와 울트라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플러스 트림은 44,900달러(약 6,100만 원), 울트라 트림은 46,600달러(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북미 시장 기준 볼보 EX30의 사전 예약은 올가을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한편, 한국 시장에는 오는 11월 EX30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식 판매는 내년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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