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뉴 푸조 208, 이제 시작이다. 한국에서도 통할까?

2019년 가을 PSA 그룹의 푸조에서 8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B 세그먼트의 뉴 208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고, 개선된 CMP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로 변신하며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다. 뉴 208은 등장과 동시에 각종 매체와 단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차" 부문을 수상하기 시작했다. 아직 런칭 6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계속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뉴 208이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그 디자인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6,500여개의 경쟁자를 뚫고 "Product Design" 부문에서 당당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푸조는 이 부문에서 벌써 6번째 수상이며, 뉴 2008도 동시 수상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즐기게 되었다.

뉴 208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잘 표혔했으며, 특히 매끄러운 라인과 스포티함을 표현한 대담한 터치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D 인스투르먼트 클러스터로 불리는 푸조의 고유한 인테리어 특징인 3D i-Cockpit®, 10인치에 불과한 스포티한 스티어링휠, 10인치 터치스크린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바 모터쇼 2020 올해의 차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아쉬웠지만, 뉴 208은 3월 2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당당히 경쟁자들을 누르고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푸조는 6번째 수상을 했고, 가장 많은 수상을 한 유럽 브랜드가 되었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푸조 최초의 도심형 컴팩트카로 수상했다는 점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2020 Best Small Car 부문 수상

뉴 208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에서 주관하는 왓카 어워드(whatcar awards)에서 베스트 스몰카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했다. 소형차에서 보기 힘든 과감한 디자인과 퍼포먼스, 자동긴급제동 차선유지보조, 교통신호인지 등 다양한 안전장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기본 지원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형이면서도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경쟁자 대비 많은 점수를 챙겼다. 

플릿 뉴스 어워드(Fleet News Award) 2020 베스트 스몰카 

출처: 2020 플릿뉴스 베스트 스몰카 어워드(Best Small car Award)

플릿뉴스가 주최하는 어워드에서 뉴 208은 베스트 스몰카(Best Small car)부문을 수상했다. 플릿 뉴스는 푸조가 새로 출시한 뉴 208이 스몰카  부문의 리더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뉴 208은 가솔린, 디젤 그리고 전기차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다는 것, 세그먼트를 이끌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퍼포먼스가 가장 큰 특징이며, 대담한 컬러 적용과 스포티한 디자인 그리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가장 잘 표현된 아이콕핏(i-cockpit)이 모든 라이벌을 압도했다. 또한 자율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과 안전장치, 그리고 편의사양이 수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로스타 어워드(Eurostar Award) 2019 올해의 차 

2019 9월 뉴 208은 출시와 동시에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서 주최한 유로스타 어워드(Eurostar Award)에서 단숨에 올해의 승용차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이 상은 매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에게 수여하는데, 2019년에는 뉴 208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차별화된 디자인, 가장 혁신적인 부분인 3D  i-Cockpit®, 가솔린, 디젤 그리고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MP 플랫폼의 활용 등이 심사위원의 손을 들 수 밖에 없게 했다. 참고로 2018년에는 푸조의 기함인 뉴 508이 같은 상을 수상했었다.   

2019 CARWOW 올해의차 "Little Ledgend" 부문 수상

뉴 208은 출시와 동시에 자동차 리뷰 전문 매체인 카와우에서 2019 카와우 올해의 차(New Car of the year)에서 "Little Legend"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뉴 208은 JD Power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브랜드"와 "가장 신뢰할만한 소형차"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이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는데 이견이 없었다.
카와우의 심사위원들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프리미엄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 뛰어난 주행감성 등이 경쟁자였던 포드 피에스타, 르노 클리오, 폭스바겐 폴로 등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형차임에도 가솔린, 디젤 그리고 전기차까지 준비한 파워트레인이 놀랍고, 전기차의 경우 WLTP 기준 340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도 큰 점수를 받은 부분이었다.

한국에서도 통할 것인가?

유럽의 경우 전통적으로 B 세그먼트의 해치백 시장이 매우 크고 다양한 모델을 각 브랜드가 출시하며 뜨겁게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2가지가 다르다. 하나는 B세그먼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또 하나는 해치백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형태는 있으나 판매하는 모델이 없거나 있더라도 판매량이 거의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유럽의 주력 차종이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푸조를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주)는 이 점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조심스럽게 마케팅과 세일즈 전략을 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하지 않으면 어느새 사람들의 뇌리에서 유럽에서 가장 성공하고 있는 모델인 뉴 208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미 푸조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받았던 푸조 308 해치백 모델이 고객에게 잊혀졌던 경험이 있으니 충분히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유럽에서 WLTP 기준으로 340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나, 한국의 기준이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인증받은 주행거리가 얼마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생산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이미 300km 이상이 평균이기 때문에, 만약 주행거리가 300km 가까이 되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는 우려도 생긴다. 

유럽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푸조의 영웅 뉴 208이 한국시장에서 2014년 2008이 그랬듯 대박을 터뜨리게 될지 아닐지 지켜보는 재미가 생겼다. 한국에서 통할까? 통하지 않을까?

사진,영상: 푸조, 플릿뉴스

---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팀이 빚은 DBX 다크아트 에디션

 

애스턴마틴 밴티지 시리즈, 70년의 발자취

 

재규어 랜드로버가 그리는 모빌리티의 미래

 

벤틀리 뮬리너가 제작한 특별한 벤틀리,뉴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차모아 럭셔리 빌트인 자동차 트렁크 정리함 차종별 맞춤형 2P 세트

모런 15W 고속 무선충전 차량용 거치대 F1

윈크라우드 스마트 오토 필터식 차량용 공기청정기 WIN-10 + 필터 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