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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세계 최초 무선충전하는 전기택시가 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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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고출력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택시를 노르웨이 오슬로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ElectriCity'로 알려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노르딕 택시 운영자 카본라인(노르게스택시 AS)에 가입하게 된다.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에 택시를위한 무선, 고출력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충전소 운영사인 포텀 리차지(Fortum Recharge), 미국의 기술 개발업체인 모멘텀 다이내믹스(Momentum Dynamics)와 오슬로 시정부가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택시를 무선 고출력 충전하는 것으로 어디서나 구현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의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전기차의 세계적 확산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설치와 전기공급을 지원할 포텀 리차지는 오슬로에서 택시기사를 위한 효율적인 충전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파악하고 무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모멘텀 다이내믹스의 지원을 받았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5대의 재규어 I-PACE를 노르딕스 최대 택시 네트워크인 카본라인에 공급하기로 했다. 재규어의 고성능 SUV는 모멘텀 다이내믹스의 무선 충전 기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기 테스트를 위한 이상적인 모델이다. 모멘텀 다이내믹스와 재규어 랜드로버의 엔지니어, 기술자 팀은 이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에 공동 참여했으며, 카본라인은 오슬로의 'ElectriC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PACE 택시를 운영하는 것에 서명했다.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택시 운전사들은 근무시간 동안 경로를 이탈하지 않는 충전 시스템이 필요하다. 각각 50 - 75kW의 정격 출력을 가진 다수의 충전 플레이트는 설정된 픽업-드롭오프 포인트에 직렬로 지면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택시가 충전을 진행하며 비용을 정산할 수 있게 된다. 충전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지면에 설치한 이시스템은 충전기와 자동차 사이에 물리적인 연결이 필요 없으며, 무선으로 자동 연결되며 최대 50kW로 평균 6 - 8분간 충전이 진행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택시는 주행 중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해 주행거리 제한 없이 24시간 운행이 가능해진다. 오슬로의 'ElectriCity' 파트너십은 사회를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만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려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비전 중 하나다. 급격히 변하는 세계에 자동차와 서비스를 맞추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교통사고 제로, 교통혼잡 제로를 목표로 하는'데스티네이션 제로(Destination Zero)'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전기차로 가는 과정에서 이루고 있는 업적이 자랑스러우며 전기차를 소유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택시 산업은 무선 충전을 위한 이상적인 테스트 베드이며 모든 영역에서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모빌리티를 위한 이상적인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다. 이 무선 충전 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의 주유 방식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며 고출력 무선 충전 플랫폼은 전기자동차로 택시 운행을 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요한 교훈을 줄 것이다. 우리는 ElectriCity의 한 부분이며 전기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선두에 있다는 것이 기쁘다. 물론 우리의 '데스티네이션 제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큰 의미가 있다.
- Prof Sir Ralf Speth, Jaguar Land Rover Chief Executive -

아릴드 험스타드 오슬로시 환경교통부시장은,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 민간기업을 환영한다. 2030년 이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감축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우리는 흥미로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교통부문은 핵심 분야이기도 하다. 인프라를 개선하고 택시산업을 위한 새로운 충전 방식을 제안함으로써 2024년까지 오슬로의 모든 택시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표를 위해 공공부문, 정치, 민간기업이 모두 함께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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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LD HERMSTADTHE CITY OF OSLO’S VICE MAYOR FOR ENVIRONMENT AND TRANSPORT -

오슬로는 2024년 전기차 택시의 고출력 무선 충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다. 노르웨이는 이에 더해 2025년까지 노르웨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규정했다.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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