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바짝 다가선 프렌치 럭셔리, 뉴 DS7 시리즈

뉴 DS7의 특징은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보인다. 여전히 우아한 자태의 DS7은 더 날카롭고 더 조각 같은 외모를 갖추었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은 균형미를 더하고 날렵한 라인으로 가득하다.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 팀과 뮐루즈 공장의 생산팀이 품질과 내구성 측면에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 덕분에 가능해졌다. 

라이트 시그니처는 더욱 개성 넘치게 변한다. 슬림해 진 새로운 DS 픽셀 LED 비전 3.0 헤드램프와 DS 라이트 베일 주간주행등의 조화는 마치 하이패션처럼 매끄럽다.

DS 라이트 베일(DS LIGHT VEIL)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DS X E-TENSE와 DS AERO SPORT LOUNGE의 것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빛이 보디 표면에서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DS 라이트 베일은 주간주행등과 33개의 LED로 구성된 4개의 수직 발광 라인으로 완성된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제조 공정에서 레이저에 각인된 폴리카보네이트 표면이 빛과 보디 컬러를 번갈아가며 보이게 하기 위해 안쪽에만 도장을 칠했다. 보석처럼 깊은 느낌과 발기의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잠금과 잠금 해제 시 점멸하며 빛난다.

DS 픽셀 LED 비전 3.0 역시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뉴 DS7의 픽셀 모듈은 모든 범위에서 3개의 모듈을 사용해 빛의 출력을 최적화한다. 픽셀 기능은 최적의 헤드램프 효과를 낸다.

헤드램프의 가시거리는 최대 380m(상향등의 경우)까지 가며, 강력하고 일정한 빛을 유지한다. 시속 50km/h 이하에서 헤드램프는 65m를 비춘다. 이때에는 가장 안쪽의 모듈 2개를 사용한다. 

픽셀의 메인 모듈은 세 줄로 구성되며 안에 84개의 LED를 품고 있다. 가장자리의 것은 스티어링 각도에 따라 픽셀 모듈의 LED의 빛을 조절한다.

DS 윙(DS WINGS)은 모델에 따라 다양한 컬러가 들어간다. 그릴은 은은한 다이아몬드 팁 하이라이트로 더 넓어졌으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밸런스가 더 좋아졌다.

볼텍스 효과가 있는 더 슬림한 스케일 형태의 LED 테일 램프도 다크 메탈릭 마감 처리해 뉴 DS7의 독특한 느낌을 강조한다. 트렁크 리드와 배지는 더 라인이 굵어졌으며 "DS AUTOMOBILES"라는 이름은 더 넓어진 뉴 DS7의 리어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

뉴 DS7의 프로필을 완성하는데 휠은 큰 역할을 한다. 인서트가 더해진 새로운 19인치 에든버러 및 실버스톤 림은 에어로다이내믹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이다. 또 신형 21인치 브루클린 휠은 뉴 DS7 E-TENSE 4x4 360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윈도 주변과 루프 바는 글로스 블랙으로 처리해 뉴 DS7의 실루엣을 더 다이내믹하게 만든다. 뉴 DS7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펄 네라 블랙, 크리스털 펄, 펄 화이트에 새로 개발된 래커드 그레이와 사파이어 블루를 더해 총 6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뉴 DS7의 디지털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DS IRIS SYSTEM을 포함해 뉴 DS7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이 솔루션은 완전히 재구성된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완전한 개인화가 가능하며 빠른 반응성과 자연스러운 음성인식 기능을 더했다.

신형 12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 공조시스템, 디지털 오디오 소스 및 여행 정보를 제어하기 위해 한 번의 움직임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위젯으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한다.

사용이 매우 편한 대형 스크린은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가 제공하는 전방과 후방의 화면을 보여주고 와이파이를 통해 미러 스크린을 사용할 수도 있다.

신형 12인치 대형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양한 화면과 개인 맞춤 기능을 더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에너지 흐름도 같은 중요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알려준다.

뉴 DS7의 특별한 기술

 

뉴 DS7은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DS ACTIVE SCAN SUSPENSION), DS 나이트 비전(DS NIGHT VISION) 같은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DS 액티브 서스펜션은 카메라로 제어되는 댐핑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도로의 상태에 따라 4개의 바퀴를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DS 나이트 비전은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도로와 도로 가장자리를 탐지하며, 최대 100m 거리의 자전거, 보행자, 동물을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는 고해상도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특수 경고와 알람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기능(DS DRIVER ATTENTION MONITORING)과 DS 드라이브 어시스트(DS DRIVE ASSIST) 레벨 2 자율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기능은 2대의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를 분석한다. 첫 번째 카메라는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두 번째 카메라는 운전자의 자세, 얼굴과 눈꺼풀의 움직임을 분석해 졸음이나 주의력 저하를 판단한다. 이 기술은 동급 세그먼트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이다.

뉴 DS7에는 DS 드라이브 어시스트(DS DRIVE ASSIST)가 장착되었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정지와 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으로 운전자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여행할 수 있게 돕는다.

5개 트림 그리고 4가지 드라이브 트레인

 

뉴 DS7의 트림은 기본 트림인 바스티유, 리볼리, 오페라가 있고, 특별한 소재와 옵션을 더한 퍼포먼스 라인과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로 구성된다. 그리고 라 프리미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E-TENSE 4x4 360 트림으로만 출시된다. 그리고 파워 트레인은 3개의 E-TEN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4가지 파워 트레인이 제공된다.

3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블 포뮬러E 챔피언을 선사한 E-TENSE는 225hp 출력을 내는 2륜 구동, 300hp의 출력을 내는 4륜 구동, 360hp의 출력을 내는 4륜 구동 버전으로 구분된다. 

360hp의 출력을 내는 그랜드 투어링 버전은 DS 퍼포먼스가 개발을 담당했다. 섀시는 15mm 낮아졌으며, 트랙은 프런트가 +24mm, 리어가 +10mm 더 넓어졌다. 프런트 브레이크는 DS 퍼포먼스 전용 4 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80mm 디스크를 장착한다.

뉴 DS7 E-TENSE 4x4 360 트림은 200hp 출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과 전륜과 후륜에 각각 110hp, 113hp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해 4륜 구동이 가능하며, 무게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그먼트 기준 출력 대비 놀라운 수준인 1,885kg에 불과하다.

14.2kWh 배터리와 결합된 전기 모터는 전기 모드에서 최대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WLTP 기준 57km를 주행할 수 있다. DS7 E-TENSE 4x4 360 트림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에 불과하며 연비는 1.8l/100km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245/35 R21 타이어를 장착한 뉴 DS7 E-TENSE 4x4 360은 0-100km/h는 5.6초면 충분하며 1,000m 가속은 25.4초가 필요하다.

뉴 DS7 E-TENSE 4x4 300 트림은 200hp의 출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에 전륜과 후륜에 각각 110hp, 113hp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전기 모드로 135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로는 WLTP 기준 6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1.2l/100km다. 0-100km 가속은 5.9초, 1,000m 가속은 25.9초다.

뉴 DS7 E-TENSE 225 트림은 180hp의 출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과 전륜에 110hp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WLTP 기준 전기 모드 주행 거리는 65km이며, 연비는 1.2l/100km다.

모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신형 14.2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7.4kW 충전기를 통해 2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디젤, 아직 살아있다

 

뉴 DS7은 여전히 BlueHDi 1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유지한다.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와 고압 직분사 디젤 엔진은 14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5.5l/100km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오페라(OPÉRA) : 프렌치 스타일 엘레강스

 

세련됨의 기준이 되는 뉴 DS7 오페라 버전에는 바살트 블랙과 새롭게 펄 그레이 컬러의 두 가지 라인이 추가되었다. 오페라 버전은 모든 파워 트레인에서 선택 가능하다. 프랑스 럭셔리 최고의 장인들이 디자인한 정신으로 DS 오토모빌은 완전히 새로운 기준의 럭셔리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수많은 부품을 조립해 만든 고급 명품 시계의 메탈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받아 DS 오토모빌 팀은 특별한 스티칭을 시트에 새겨 넣었다. 그리고 이 시트는 더 많은 소재를 사용한 고밀도 폼으로 제작했다.

소재를 촘촘하게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안해진다. 450mm 두께의 폼을 60mm로 압축한다. 그리고 시트에 사용한 고급 나파 가죽은 철조망이 없는 들판에서 사는 소의 가죽을 사용했다. 특히 4mm 두께의 최고 품질의 가죽 부분만을 사용한다. 이 부분의 가죽은 바살트 블랙 또는 펄 그레이로 염색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통풍 기능을 더해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나파 가죽은 도어 패널, 대시보드, 센터 콘솔까지 이어진다. 에어백 역시 그레인 가죽으로 마감했다. "펄(Pearl)" 스티치가 있는 트림과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엠보싱 인서트가 있는 이 트림은 DS 오토모빌의 장인들이 직접 마무리를 담당한다.

오페라 버전의 기본 옵션에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레벨 2 자율주행 기능, DS IRIS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DS 픽셀 LED 비전 3.0 헤드램프,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전후방 파킹 센서, 후방카메라, 열선, 마사지, 통풍 기능 시트, 전동 리어 시트, 듀얼 존 오토 에어컨, 안티 알레르기 필터, 열선 윈드스크린,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와 어쿠스틱 사이드 윈도가 포함되어 있다.

리볼리(RIVOLI): 가죽에 진심

 

클라우디아 가죽으로 제작한 바살트 블랙 커버로 리볼리 인테리어는 가죽 장인 정신이 더욱 돋보인다. 

리볼리 버전의 기본 옵션은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DS IRIS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DS 픽셀 LED 비전 3.0 헤드램프,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전후방 파킹 센서, 후방카메라, 듀얼 존 오토 에어컨이 포함되어 있다.

퍼포먼스 라인(PERFORMANCE LINE),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PERFORMANCE LINE +): 다이내믹의 결정체

 

뉴 DS7에는 퍼포먼스 라인과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를 운영한다. 딥 블랙 알칸타라를 사용해 시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을 덮는다. 스티어링 휠은 골드 및 카르민 스티칭이 적용된 그레인 레더로 제작했다.  

퍼포먼스 라인은 특별한 옵션이 더해진다. 미들 리어 암레스트가 있는 스키 플랩, 알루미늄 페달 및 풋 레스트, 카민 휠 센터, 보닛에 DS 배지를 부착한다.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에는 DS 픽셀 LED 비전 3.0, 후방카메라, DS 윙, 윈도 주변, 루프 바, 그릴과 배지를 블랙 컬러로 마감한 블랙 팩과 전동시트가 포함된다.

바스티유(BASTILLE): 타협 없는 기본기

 

바스티유 버전은 페루치 브론즈 직물을 인테리어에 적용했으며, 스케일 효과를 내는 DS 미스트랄 캔버스를 트림에 더했다. 물고기의 피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덕분에 부드러운 질감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바살트 블랙 가죽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리볼리 버전에는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헤드램프, 레인센서가 기본 옵션이다. E-TENSE 버전에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이 기본이며, 파워 트레인에 상관없이 DS IRIS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DS 7 E-TENSE 4x4 360 LA PREMIÈRE

 

뉴 DS7에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존재한다. 뉴 DS7 E-TENSE 360 라 프리미어다. DS7 E-TENSE 4x4 360 오페라를 기반으로 DS 윙, 그릴, 윈도 주변, 루프바에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 처리하고, 블랙 로고와 스페셜 배지를 부착한다. 바살트 블랙과 펄 그레이 인테리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타입 2와 타입 3 2가지 충전이 가능하다. 컬러는 래커드 그레이, 사파이어 블루, 펄 화이트, 펄 네라 블랙, 플래티넘 그레이, 크리스털 펄 등 6가지를 제공한다.

Made in France 그리고 가격은?

 

글로벌 모델인 뉴 DS7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판매하는 물량을 프랑스 뮐루즈에서 전량 생산된다. 중국은 중국의 선전의 공장에서 생산된 DS7 만 판매하게 되어 있다. 구매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되고, DS 딜리버리 발레(DS DELIVERY VALET) 서비스를 선택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가격은, DS7 BlueHDi 130 바스티유 버전은 44,700유로(약6,200만원)부터 시작하며, DS7 E-TENSE 225 퍼포먼스 라인은 55,100유로(약7,600만원)부터 시작한다. DS7 E-TENSE 4x4 300 리볼리는 64,600유로(약9,00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상위 트림인 DS7 E-TENSE 4x4 360 라 프리미어 에디션은 78,400유로(약1억1천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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