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파크차지(SparkCharge)는 주문형 충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펀딩을 발표했다. 스파크차지는 기본적으로 휴대용 하드웨어를 이용해 충전소에 갈 수 없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기차의 배터리가 부족한 고객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이들은 'Currently' 앱을 통해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LA, 산호세 지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그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배터리를 충전해 주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이 곧 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어바인, 애너하임, 산타아나, 오클랜드, 프레몬트, 버클리, 유니언 시티, 올버니, 오렌지, 헤이워드 등으로 더 많은 주변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스파크차지는 클리블랜드 애비뉴 벤처 펀드로부터 추가로 7백만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으며 다양한 투자그룹과 함께 총 시리즈 A 펀딩을 3천만달러까지 확대했으며 계속해서 스케일링 업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월 4.99달러(약7천원)의 기본 요금과 월 29.99달러(약4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요금제에는 최대 100마일(160km)까지 무제한 배송이 포함되어 있다.
2019년, 창업 초기의 스타트업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충전 인프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이동 충전 서비스가 실현 가능하다는것을 증명했다. 무게가 20파운드(약9kg) 미만인 대형 여행용 캐리어 크기의 충전용 배터리 팩을 갖춘 스파크차지의 초기 하드웨어는 1분 충전으로 약1마일(약2.5km)를 달릴 수 있을 정도였다.
2020년 스파크차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견인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견인으로 인한 고가의 견인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스파크차지의 하드웨어는 더욱 진화해 'Roadie CCS'로 불리는 모바일 충전 하드웨어와 'Currently'로 불리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그동안 스파크차지는 이동형 배터리 긴급 충전서비스를 통해 이미 많은 전기차들에게 총 250,000마일(약40만km)를 달릴 수 있게 했으며, 전기차의 빠른 보급과 관심을 지원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동안 가능한 매우 소중한 중간 단계의 서비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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