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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시도하는 새로운 충전방식, 트럭을 모바일 충전소로 만들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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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트랙 이벤트를 포함해 핀란드의 아이스 트랙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포르쉐의 첫번째 전기차인 타이칸은 포르쉐 드라이빙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모델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전기 스포츠카를 충전할 수 있는 적당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포르쉐는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고출력 충전 트럭을 통해 포르쉐의 모바일 충전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가로링에서 포르쉐 고객들에게 타이칸을 서킷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기 진행되었다. 포르쉐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포르쉐는 이를 위한 다양한 문제와 부딛치게 된다. 전기차인 타이칸이 빠르고 동시에 충전되어야 제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데 지역사회에 이런 기반 시설이 언제나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서 포르쉐는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파트너사인 'ads-tec'과 함께 언제나 대량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모바일 충전 트럭을 7대 제작해 충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1대의 트럭이 최대 30대의 타이칸을 충전

트럭의 스펙을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3.2 MW(메가와트)의 전력으로 동시에 10대의 타이칸을 급속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버퍼 스토리지 유닛은 2.1 MW.h로 한대의 트럭에 설치된 에너지 저장 장치가 충전할 수 있는 타이칸은 총 30대까지 가능하다.  과거 2019년 11월 포르투갈의 포르티마오에서 3주간 진행된 고객 이벤트 당시 트럭은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했으며 날씨에 따라 최대 4시간 이내에 완전히 충전을 완료하기도 했다.

포르쉐 고객 체험 마케팅 부문 책임자인 라그나 슐테는, '포르쉐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수 많은 이벤트에서 이 트럭을 사용해왔으며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온도에서도 약 5천대를 충전하기도 했다. 그래서 트럭을 활용한 모바일 충전소에 대한 테스트는 충분히 해왔고, 지금도 진행중이다.'라고 새로운 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르쉐 타이칸 고객 이벤트

포르쉐의 고객들은 고객 이벤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에서 타이칸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0년 시즌을 기점으로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는 포르쉐 트랙 이벤트의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E-Warm-up'트레이닝이라는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트랙 행사와 별개로 겨울에 진행하는 포르쉐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이벤트에서도 포르쉐 타이칸의 성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르쉐 고객 이벤트는 국가별 사정에 따라 운영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며, 유럽의 경우 별도의 포르쉐 고객 체험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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