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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뮌헨 파일럿 공장에서 차량 생산에 AR 프로토타입 사용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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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자동차 컨셉트와 프로토타입 엔지니어링에 새로운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단독 생산라인  뿐만 아니라 혼합 생산 라인에 이르기까지 12개월 이상 생산 속도를 올리고 있다.

AR 고글을 사용하면, 실제 생산되는 자동차에 있는 구조를 실제 크기의 홀로그래픽 3D 모델과 대조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생산라인에 있는 다양한 자동차의 조립 공정을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비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된다. 

 

3D로 자동차의 컨셉트를 시각화 하다

자동차와 그 부품들은 BMW 그룹의 프로덕트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연결된 플랫폼에 시각화 되어 보여진다. 부품의 CAD 파일은 웹 기반 데이터베이스에서 AR 고글로 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3D 데이터를 재현하고 실제와 같은 크기로 만드는것이 가능하다. AR 애플리케이션은 손으로 제어되며 홀로그램 형태의 부품과 실제 부품과 맞추어 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A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간단한 손의 움직임만으로도 크기, 위치, 각도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단면을 만들 수도 있다. AR의 또 하나의 장점은 협업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세계 각지의 다양한 곳에 있는 사람들이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컨셉트를 검토하고 오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타트업과 리서치 기관과의 협업

AR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BMW 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과 리서치 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뮌헨의 BMW 공장에서는 협업 후 1년만에 첫번째 AR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파일럿 작업을 시작했다. 연구와 방법론에 대한 개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각화 그리고 스마트 개체 인식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BMW 그룹의 중심이 되는 뮌헨 파일럿 공장

AR을 적용하는 BMW 그룹의 파일럿 공장은 뮌헨의  연구 혁신 센터에 있으며, 도시 북쪽에 위치한 할베르그무스, 오베르슐레이스하임, 가칭에 3개의 관련 시설을 추가로 마련했다. 총 면적은 10만 제곱미터로 최대 6개 차량에 대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850개의 협력사가 입주해 있고 일반 공장과 동일하게 파일럿 공장에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프로토타입을 생산할 수 있다.

개발과 생산의 인터페이스는 물론 자동차 생산 공정도 성숙시켜 일반 공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파일럿 공장은 조립, 프로토타입과 컨셉트카 제작 유닛과 같은 바디샵과 3D 프린터 특화 센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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