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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우버가 시작하는 전기차 파일럿 프로젝트는?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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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폭스바겐은 자동차 중개 플랫폼 우버와 함께 지속가능한 승차공유 서비스인 '우버 그린(Uber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를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하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우버 렌트카 파트너들에게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과 가능성을 알렸다. 

e-골프를 활용해 베를린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폭스바겐 모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중고 e-골프를 사용하는 것인데, 폭스바겐은 이미 2018년부터 e-골프를 자사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We Share'를 통해 성공적으로 활용해오고 있었다.

폭스바겐 승용 브랜드 세일즈마케팅 독일 책임자인 홀거 B. 산텔은,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전기차를 이용해 도심지의 대기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를 사용해 공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행하는등 미래 자동차의 사용방법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우버 DACH의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바이글러는, '우버는 e-모빌리티의 세계적 리더인 폭스바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폭스바겐의 전기차는 우리의 지속가능한 '우버 그린' 전략에 딱 맞는 제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렌터카 파트너들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동차로 변경하는 동시에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줄 것이다. 우버가 쌓은 경험들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처음 경험한 후 e-모빌리티라는 토픽에 더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목적을 언급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출시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모든 주요 모델에 전기차를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몇년간 e-모빌리티 세계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2024년까지 폭스바겐 그룹 전체적으로 330억 유로를 투자하고 이 중 110억 유로를 폭스바겐 브랜드에 배정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1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우버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2040년까지 완성할 것을 밝혔는데, 여기에는 대중교통,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100% 활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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