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없지만] 닷지 브라더, 강렬한 포스의 미국 경찰차로 나온다

미국에서는 2021년형 닷지 차저와 닷지 듀랑고의 특별한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이 특별한 모델에는 신형 변속기, 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한 하이테크 옵션들, 빠른 대응능력과 강화된 연비를 갖춘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닷지의 미국 판매 총괄 사장인 제프 컴머는, '경찰 자문 위원회의 의견 그리고 담당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한 2021년형 닷지 차저와 닷지 듀랑고 경찰차(Pursuit Vehicle)는 세단과 SUV 모두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찰관 전용 차량을 경찰에 제공할 수 있다.'라고 신형 모델을 설명했다.

 

2021 닷지 차저(Dodge Charger) 경찰차

닷지 차저 경찰 전용 차량은 더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갖춘 올 뉴 V6 올 휠 드라이브(AWD)와 전설적인 V8 헤미 엔진과 맞물린 후륜구동 2가지 옵션에 토크플리트 8단 변속기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조합은 가속과 제동 그리고 핸들링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닷지 차저의 성능을 뛰어넘었다. 덤으로 연비 효율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외에도 특정 기관의 요청에 따라 최고속도 225km/h 속도 제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되며 추가 장비 탭재를 대비해 공차중량 비율을 2,500kg까지 올렸다.

닷지 차저 경찰차의 생산은 4분기 온타리오의 브램튼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2021 닷지 듀랑고(Dodge Durango) 경찰차

2021 닷지 듀랑고 경찰차에는 20개가 넘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닷지 듀랑고 AWD 버전은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이 기본이며 옵션으로 전설적인 5.7리터 V8 헤미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버전 모두 토크플리트 8단 변속기가 기본이다.

주요 추가 옵션으로는 센터콘솔 영역의 공간확보를 위한 IP 마운트시프트레버, 크롬 센터 캡이 부착된 블랙 스틸 휠, 4개의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는 AUX 스위치, 듀티 벨트가 장착된 경찰관 전용 1열 시트 등이 제공된다.

닷지 미국 판매 총괄 사장인 제프 컴머는, 'IP 마운트 시프트 레버와 같은 기능들은 경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찰 전용 애프터마켓 장비들을 추가 장착하기 쉽도록 1열 시트 사이의 소중한 공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변경된 옵션을 설명했다.

현재 추가할 수 있는 다른 주요 옵션들을 보면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자동차 시스템 인터페이스 모듈, 고강도 'BR9' 브레이크 패키지, 기본 사양인 비닐 플로어 그리고 K-9 유닛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3존 오토 에어컨 등이 있다. 닷지 듀랑고는 최고 속도가 210km/h로 제한되어 있으며, 경찰이나 특정 기관의 요청에 따라 재설정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2021년형 닷지 듀랑고 경찰차의 생산은 2021년 1분기부터 디트로이트의 제퍼스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