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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뉴 골프, 새로운 기술로 사고 예방 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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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milestone in road safety: Volkswagen’s Car2X technology in the new Golf

신형 골프에는 교통정보센터와 자동차간 무선통신을 하는 혁신적인 Car2X 기술이 탑재되고, 이로인해 운전자를 사고로부터 예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유로NCAP으로부터 교통상황에 대한 경고를 운전자에게 보내는 기능을 획기적인 것이라고 인정했고, 독일의 ADAC에서도 이 기능을 실험했으며, 이 Car2X는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밝혔다.

유러NCAP의 미카엘 반 라팅겐(Michiel van Ratingen) 사무총장은  "이 기술은 안전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고 하며,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모델인 골프에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고 했다. 신형 골프는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Car2X를 기본 장착한 한 유럽 최초의 모델이 되었다. 이 기술에 사용되는 와이파이는 차량간 로컬 통신에 특화되어 있고, 휴대전화 기지국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시스템간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최대 800m 반경 내에서는 시스템으로 연결된 모든 차량이 직접 위치정보를 교환하게 된다.이를 통해 이 영역 내에 있는 모든 차량간 위험 신호를 공유하게 되어 위험상황을 경고하거나, 실시간으로 주변의 교통 상황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독일 자동차 협회 ADAC는 폭스바겐이 개발한 Car2X 기술을 테스트 했는데, 신형 골프는 운전자가 운전 중 확인 가능하거나, 반응이 늦거나 또는 반응할 수 없는 8가지 위험을 경고하는 신호를 보냈다. 이 8가지 상황에서 골프는 적절한 타이밍에 신호를 보냈으며, 특히 사고가 예상되는 10초 또는 11초 전에 신호를 운전자에게 보냈다. ADAC는 폭스바겐이 개발한 이 신기술(TUV 인증완료)은 ABS나 에어백에 견줄만 한 "위대한 기술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 폭스바겐은, 골프에 탑재한 Car2X가 80km/h에서 활성화 되도록 설정했다. 그러나 미래에 이 기술은 도심의 교통 트래픽이 많은 곳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변의 모든 자동차와 교통 정보와 통신하며 교통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신호대기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등의 배출을 줄이는 등의 환경을 보호하는 기능도 할 것이라고 했다.  

Car2X 기술은 각  지역의 환경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연결된 더 많은 차들로 인해 개선될 것이다. 그래서 폭스바겐은 이 기술의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차종에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골프 외 다른 모델에도 기본적으로 이 기술을 탑재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하고 있다. 물론, 다른 제조사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유로NCAP의 어드밴스드 어워드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대해 그 성과를 인정하고 상을 준다. 2010년 도입되었지만, 2014년 이후 수상자가 없었으나  폭스바겐은 이 부문에서 혁신적 운전자 보호 및 안전 시스템으로 5번 상을 받았다. Car2X를 활용한 교통상황 위험 경고 기능은 뉴 골프의 안전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실제로 이 기능을 장착한 뉴 골프는 2019년 실시한 유로NCAP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로NCAP은 향후 Car2X와 같은 기술을 안전등급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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