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실적이 놀랍다, 아우디 그룹의 폭발적 성장

반도체 공급의 지속적인 부족 현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21년 1분기 아우디 그룹은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그 결과 아우디 그룹은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를 향한 전환 작업을 위한 재무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벤틀리 브랜드가 아우디 그룹 내에 통합되었고, 수익은 2% 증가했다. 

아우디 그룹은 강력한 가격 포지션, 엄격한 고정 비용 체크, 원자재 해지 평가 지원 등으로 1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35억유로(약4조7천억원)로 증가했다. 여러 가지 악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아우디 그룹은 2022년 전망치를 발표했으며 올해 약 180만대 - 19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9%-11%대의 영업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우디 그룹의 재무 및 법무 관리 위원회 위원인 위르겐 리터스버거는, "아우디 그룹과 아우디, 람보르기니, 두가티, 벤틀리 브랜드는 현재 직면한 도전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는 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 고정 비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 강력한 브랜드 포지셔닝 등이 있다. 1분기에 달성한 주요 수치들은 우리가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라고 설명한다. 

 

66.2% 증가한 전기차 판매 실적

 

아우디 그룹은 1분기 390,826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의 공급 부족과 코로나-19 봉쇄의 여파로 아우디 고객에게 더 많은 아우디를 판매할 수 없었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보면, 아우디는 385,084대를 고객에게 전달했는데 작년 1분기의 평균 이상인 462,828대와 비교된다. 동시에 아우디의 전기차 판매량은 24,236대로 전년도 1분기 14,583대보다 66.2% 증가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아우디 어반스피어(urbansphere)는 현재 전기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셉트카는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모바일 라운지 또는 모바일 오피스로서 럭셔리한 제3의 생활 공간을 제안한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와 아우디 그랜드스피어와 같이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는 아우디가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CARIAD와 함께 2020년대 하반기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기술이다.

람보르기니와 두가티 브랜드는 1분기 각각 4.8%, 5.1% 성장했다. 아우디 그룹에 새로 포함된 벤틀리는 3,203대의 벤틀리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안정적인 매출과 기록적인 이익

 

벤틀리를 처음 아우디 그룹에 통합한 결과, 그리고 견고한 가격 포지셔닝 덕분에 아우디 그룹은 매출을 142억8천2백만유로(약19조2천억원)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6천8백만유로(약4조6천6백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4.3%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은 아우디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고정 비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덕분이다. 그리고 원자재 해지, 특히 니켈과 알루미늄에 대한 평가 효과로 인한 12억유로(약1조6천억원)의 매우 높은 이익도 주요 수익 동력이었다. 그러나 이런 효과가 없었더라도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두 자릿수 기록을 달성했을 것이다.  

'Vorsprung 2030' 전략의 일환으로 ESG를 전략적으로 정의해 모든 기업과 제품에 ESG 기준을 더했다. 비교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아우디는 새로운 EU의 분류법에 따라 자진신고하고 있으며, 1분기 EU 분류법 준수 매출은 아우디 그룹 전체 매출의 11.3%에 달했다.

 

두가티,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놀라운 판매 실적

 

람보르기니는 5억9천2백만유로(약8천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1억7천8백만유로(약2천4백억원),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30% 증가해 역대 최고 분기를 마감했다. 처음으로 아우디 그룹에 포함된 벤틀리는 8억1천3백만유로(약1조9백억원)의 매출과 1억7천만유로(약2천3백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20.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어려운 환경에 처했던 두가티는 수익률을 14% 증가시켰다. 두가티는 2천5백만유로(약330억원)의 매출과 10.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 실적 개선

 

아우디 그룹의 총 4억3천만유로(약5천8백억원)의 실적에도 중국 시장의 개선된 실적(2022년 1분기 2억9천5백만유로(약4천억원)와 2021년 1분기 2억5천4백만유로(약3천4백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강력한 순현금흐름

 

아우디 그룹의 순현금흐름은 16억3천8백만유로(약2조2천억원)에 달해 아우디 그룹의 뛰어난 자체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년도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는 2020년 4분기 대량으로 유입된 대금의 일부 덕분이다. 2022년 1분기 순현금흐름은 운용 자본 감소와 폭스바겐 그룹 내 국가별 판매사들의 매각 참여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2022년 아우디 그룹 판매 예상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고려한 예측 가능한 결과를 고려해 아우디 그룹은 2022년 전체 판매를 예측하고 있다. 아우디 그룹은 약 180만대 - 190만대를 판매하고 620억유로(약83조4천억원) - 650억유로(약87조4천억원)의 수익을 예상한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9 -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 흐름은 45억유로(약6조원) - 55억유로(약7조4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아우디 그룹 판매 실적

 

	Q1 2022	Q1 2021	Change vs. 2021
전 세계	385,084	462,828	-16.8%
유럽	153,408	155,325	-1.2%
– 독일	53,754	47,523	+13.1%
– 영국	27,201	29,422	-7.5%
– 프랑스	9,688	11,592	-16.4%
– 이탈리아	13,290	16,396	-18.9%
– 스페인	6,554	8,403	-22.0%
미국	35,505	54,840	-35.5%
멕시코	2,477	2,816	-12.0%
브라질	1,042	1,585	-34.3%
중국, 홍콩	161,621	207,386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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