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모두 사용
주행거리, 성능 모두 다 높였다
폴스타는 5도어 전기 퍼포먼스 패스트백 폴스타 2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024년형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차는 폴스타 3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새로운 하이테크 프런트 엔드가 특징이며, 완전히 새로워진 전기 모터, 더 강력해진 배터리, 지속가능성 개선, 폴스타 최초의 후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하는 등 상당한 성능의 개선도 완료했다.
폴스타 2의 업그레이드에 대해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페이스리프트는 표면적이고 시각적 변화를 시도해 자동차 디자인 테마의 원래 의도를 파괴하려는 경우가 많다. 신형 폴스타 2를 통해 우리는 오히려 내면에 있는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상당한 기술 및 기계적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최고의 폴스타 2이고, 새로운 스마트존(SmartZone)으로 업데이트된 프런트 디자인이 가장 볼만한 곳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2는 2019년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처음 진출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 그리고 재미있는 주행 질감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지속해왔다.
또 구글이 내장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폴스타 2는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누적 10만 대 생산을 넘어섰다.
하이테크 디자인 변경
스마트존(SmartZone)은 폴스타 2에 첫 선을 보이며, 폴스타의 첨단 기술 특성을 숨 쉬는 것에서 보고 반영하는 것으로 변화시킨 것을 의미한다.
폴스타 3와 마찬가지로 스마트존에는 전방 카메라 및 중거리 레이더를 비롯한 가장 중요한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퍼포먼스 팩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은 폴스타 3의 가장 스포티한 모습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번에 폴스타 2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신형 모터, 세련된 승차감 그리고 후륜 구동
차세대 전기 모터와 인버터가 모든 폴스타 2에 기본 장착되어 효율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싱글 모터 모델인 새로 개발된 영구 자석 모터와 탄화규소 인버터를 더해 후륜 구동 방식으로 변했다.
신형 모터는 최대 220kW로 이전보다 50kW 출력이 향상되었고, 토크 역시 49.9kg.m으로 이전보다 16.3kg.m 더 강력해지며 효율성도 개선했으며 차량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켰다. 0-100km/h 역시 6.2초로 이전보다 1.2초 더 빨라졌다.
듀얼 모터 버전은 이제 완벽하게 균형 잡힌 드라이브 트레인 설정과 토크비 덕분에 주행의 즐거움과 성능을 높이는 후륜 구동에 가까워졌다.
신형 리어 모터가 기본이며 프런트 액슬에 장착된 비동기 모터는 리어 모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출력은 기존 300kW에서 310kW로 향상되었고, 토크 역시 67.3kg.m에서 75.4kg.m으로 개선해 총 시스템 출력을 개선했으며 트랙션을 대폭 개선한 덕분에 전체적인 효율성이 올라갔으며 성능도 강력해져 0-100km/h 가속은 4.5초면 충분해졌다.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프런트 모터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운전자가 다이내믹한 주행을 원할 경우 프런트 모터는 즉각 반응하며 깨어난다.
옵션인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을 추가하면 출력은 350kW까지 올라가며, 0-100km/h 가속은 4.2초로 단축된다. 출력, 성능 및 주행의 즐거움을 위한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버전의 기능들은 공중파 퍼포먼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매 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폴스타의 섀시 개발 책임자인 요아킴 리드홀름은, "싱글 모터 모델의 경우 전륜 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했고 듀얼 모터 모델은 토크비를 다시 보정해 폴스타 2의 드라이빙 질감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업그레이드된 폴스타 2는 더 즐겁고 민첩해졌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완벽한 제어가 가능해져 한층 성숙해지고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폴스타 2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기본 탑재한 덕분에, 충전 시간뿐만 아니라 효율과 용량에도 큰 이점이 있다. 롱 레인지 버전은 CATL이 공급하는 27개의 모듈로 구성된 82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스탠더드 레인지 버전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24개 모듈로 구성된 69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업데이트된 배터리는 새롭게 설계된 배터리 분리 유닛, 업그레이드된 버스바 및 향상된 셀 화학 기능을 통해 롱 레인지 배터리의 경우 최대 205kW, 스탠더드 레인지 배터리의 경우 135kW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주행거리는 더 크고 개선된 배터리와 더 강력한 모터의 동력 전달 최적화로 인해 모든 버전에서 변화가 있었다.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의 프런트 모터 정지 기능은 주행거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 WLTP 기준으로 105km가 늘어난 최대 592km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스탠더드 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은 WLTP 기준 40km 증가한 51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은 WLTP 기준 84km 증가한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탄소 배출 줄이고 성능은 높이고
더 커진 배터리, 더 강력해진 모터, 더 긴 주행거리 및 짜릿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82kWh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의 탄소 배출량은 향상된 셀 화학 덕분에 1대당 이전의 7톤보다 1.1톤 줄어든 5.9톤으로 감소했다. 폴스타 2의 전체 생애 주기 평가(LCA)는 2023년 계획되어 있다.
더 풍부해진 기본 사양으로 가치를 높이다
폴스타 2의 기본 사양은 편의성은 물론 전체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선됐다. 스티어링 보조, 브레이크 서포트 기능이 더해진 교차로 통행 알람, 후방 충돌 경고 및 충격 완화 기능,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오토디밍 사이드 미러, 블라인드 스폿 인포메이션 시스템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024년식 폴스타 2는 유럽시장에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이후 국가별로 순차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3년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기준 가격은 50,190유로(약6,75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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