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는 1979년 출시되었으며 2020년 12월 4일 오프로드의 아이콘인 G 클래스의 40만번째 모델이 생산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념일을 위해 레드 컬러의 메르세데스 벤츠 G 400d가 그라츠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나왔다. 이 40만번째 G 클래스는 1979년부터 팬이었으며 현재 20여대의 벤츠를 보유하고 있는 라인란트의 고객의 차고로 갈 예정이다. 그 고객의 좌우명이 "나는 G가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일 정도로 그 고객은 G 클래스의 팬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CEO이자 오프로드 자동차 부문 책임자인 에밀리히 쉴러 박사는, "우리가 이 오프로드의 아이콘을 40만대 생산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파트너사는 물론 충성고객들과 팬들, 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 현재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이 다음을 생각하고 있다. 전기를 결합해 앞으로 G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의 아이콘은 미래를 향하게 될 것이다."라고 40만대 생산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략 재편 과정에서 G는 하위 브랜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과정은 전기와 소프트웨어 중심 그리고 지속가능한 럭셔리 경험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벤츠는 이미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하고 있다. G 클래스의 제작파트너인 그라츠의 마그나 슈타이어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공장과 같이 마그나 슈타이어 역시 2022년까지 탄소중립 공장이 될 것이다. 기후보호와 자원 보호가 최우선이며 물 소비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 역시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부분이다.
신형 G 클래스는 2018년부터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온로드나 오프로드 또는 주행조건과 상관없이 오프로드 차량은 성능, 첨단 지원시스템, 뛰어난 핸들링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동시에 새로운 서스펜션, '다이내믹 셀렉트'드라이빙 프로그램, "G-MODE"와 3개의 100% 디퍼렌셜 락은 어떤 노면에서도 승차감과 민첩성을 놓치지 않게 만든다.
2020년 9월 1일 이후 출시 차량은 오프로드 옵션이 더 다양해졌다. 동시에 "G manufaktur"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매우 높으며 현재 모든 G 클래스 구매 고객의 60%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새로 추가한 컬러, 옵션 패키지, 와이드 스크린 콕핏 등은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이 되어 상품성이 더 강화되었다.
G의 고객들과 팬들은 2020년 봄부터 그라츠 인근에 마련된 G 클래스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G 클래스의 온로드, 오프로드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 비행장이었던 곳에서 G 클래스의 엄청난 잠재력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극한 지형에서 드라이빙 테크닉을 배우며 "쇼클 인증(Schöckl proved)" 스탬프가 의미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라츠에 있는 산의 이름인 쇼클(Schöckl)은 G 클래스가 개발단계부터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전설적인 테스트 트랙이 있는 곳의 이름이다.
G 클래스의 역사
G 클래스는 럭셔리 오프로드 모델 중 최고의 모델이다.메르세데스 벤츠 역사상 오랫동안 생산한 승용 모델일뿐 아니라 삼각별을 가진 모든 SUV의 살아있는 역사이기 때무에 모든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프로드 모델들은 그 이름을 G로 시작한다.
1972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당시 다임러 벤츠와 슈타이어-다임러-푸흐의 협약으로시작된 스토리는 지금은 최정상을 의미하며 중요한 이정표로 가득찼다. 개발 당시 컨셉트 역시 달랐는데,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이며 다양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자동차를 설계했었다. 그래서 4륜구동, 100% 디퍼렌셜 락과 견고한 사다리형 프레임도 "G"의 일부분이 되었다.
1979년 봄 출시 당시 72hp - 156hp의 출력을 내는 4개의 엔진을 준비했었다. 고객들은 짧은 휠베이스의 카브리올레, 짧은 휠베이스의 스테이션 웨건, 긴 휠베이스의 스테이션 웨건의 스타일도 선택 가능했다. 1989년 463 시리즈는 기술적 진보 이외에도 오프로드 진화를 시작하는 모델이었다. 꾸준히 팬을 늘려갔으며 확실한 캐릭터를 만든 모델이었다. 그리고 1993년부터 공식적으로 G 클래스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G 클래스는 '교황의 차'로도 유명하다. 가톨릭의 수장을 위한 대표적인 G 클래스 중 첫번째는 메르세데스 벤츠 230C 오프로드였고 진주 컬러 마감과 특수 유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었다. 1980년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 전세계를 함께 여행하기도 했다.
G 클래스 25주년 기념식에서는 메르세데스 AMG: G 55 Kompressor라는 특별한 모델이 등장했다. 8기통 엔진에 최고출려 476hp, 최대토크 71.4kg.m을 내는 걍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G 클래스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015년 G 500 4X4는 퍼포먼스에 럭셔리 인테리어를 추가했으며 45cm의 지상고와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추고 출시되기도 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 650 Landaulet 덕분에 아이코닉 'G'가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V12엔진, 포털 액슬, 전동식 패브릭 톱, 뒷좌석 전용 옵션등을 갖춘 전천후 차량은 99대 한정 생산으로 럭셔리의 높은 기준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켰으며, 가장 럭셔리한 오픈 에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오프로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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