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022년 벨기에 오토월드 박물관에서 플라잉스퍼의 새로운 모델을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동화 제품을 유난히 사랑했던 벨기에를 포함해 유럽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모델이다.
신형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의 출시는 벤틀리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자 현재까지 벤틀리 라인업 중 가장 친환경 모델이다.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의 절묘한 밸런스로 인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특성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고 수준의 평온함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전기모터를 결합해 544PS의 출력과 76.4kg.m의 토크를 만들어 낸다. 이 수치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 비해 95PS의 출력이 더 강력한 것이다. 신형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는 연료탱크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오토월드 박물관에는 자동차 역사에 기록될만한 40여 대의 자동차와 함께 벤틀리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 플라잉스퍼 V8, 플라잉스퍼 컨티넨탈 GT3-R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벤틀리 플라잉스퍼들은 자동차 역사에서 벤틀리의 존재감을 가장 강력하게 드러냈으며 벤틀리를 성공 신화로 이끈 모델들이다.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를 유럽 시장에 공개하는 것과 이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것은 벤틀리가 추진하는 'Beyond 100'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 브랜드가 되기 위한 야심찬 목표다. 그래서 벤틀리는 2024년에는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하고, 2025년에는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의 유럽 지역 담당 임원인 발라크 루즈는, "우리는 오토월드에서 벨기에의 고객과 벤틀리의 팬들과 만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실적 덕분에 2022년도 매우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인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는 4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선 이번 전시에서 고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라고 전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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