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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 6편] 고객의 일상을 대신 관리하는 '루틴', 알아서 미리 준비한다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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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직전 회사 정문에 멈추고 창문을 내린 후 회사 출입증을 제시하거나 차량을 이미 등록해 둔 경우 곧바로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화요일 저녁 골프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시트 열선이나 통풍 기능이 항상 켜져 있는 것과 같이 여가 시간에도 반복되는 과정이 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소위 루틴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 쉽게 만들고자 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 중 두 가지에 불과하다.
앞으로 출시될 뉴 E-클래스에는 다음과 같은 옵션들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템플릿


고객은 이미 준비된 템플릿을 사용해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가능한 기본적인 지원 기능을 실험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운 날(Cold day)' 템플릿은 특정 외부 온도에서 시트 열선을 켜면 주변 앰비언트 라이팅이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로 바뀌고, '데이트하는 밤(Date night)' 템플릿은 블루투스 오디오를 통해 로맨틱한 음악이 재생되고 주변 앰비언트 라이팅이 핑크색으로 바뀐다.


템플릿은 대부분 백엔드에 저장되어 있다. 일부는 차량에 저장되어 있어 통신이 연결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되고 스크린에 회전식 스타일로 배열된다.


자체 생성된 루틴


다양한 조건들을 센터 디스플레이의 동작으로 연결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12도 이하일 경우 시트 열선을 켜고 앰비언트 라이팅을 오렌지 컬러로 설정하는 것이다.


E-클래스 운전자는 "따뜻하게 해줘(Warm me up)"와 같이 자체적으로 생성한 루틴의 이름을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직접 만든 이름은 "내 루틴(My routines)" 메뉴 아래 표시되며 해당 루틴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루틴 카테고리는 메뉴 표시줄의 블루 컬러 탭으로 확인 가능하다. 루틴은 차량의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다.


AI가 만든 루틴

미래에는 E-클래스가 원하는 경우 반복되는 일상적인 작업을 완전히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인공지능(AI)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고객과 함께 학습하고 진화하는 차량의 능력은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일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단계로 운전자와 시트 시스템(통풍, 열선, 마사지)을 위해 AI가 생성하는 루틴을 제공하게 된다. 다른 인테리어 시스템 역시 순차적으로 통합시켜 더 많은 루틴을 AI가 만들고 제안하게 될 것이다.


인앱 제안 및 "매직 모듈"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내비게이션, 라디오, 전화 앱에서 MBUX의 일부로 AI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기능은 응용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며 특정 연락처 또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제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GIZING COMFORT)부터 생일 알림, 할 일 목록 제안에 이르기까지 20개 이상의 추가 기능들은 특정 고객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AI의 도움을 받아 자동 제공된다.


내부적으로 개발자들은 이런 모듈을 "매직 모듈(Magic Modules)"이라고 부른다. 이 모듈은 MBUX의 소위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 위에 표시된다.

"그냥 말하기(Just Talk)" 기능을 사용하면 이제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라는 키워드 없이도 지능형 음성 제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에 레드 컬러의 마이크 아이콘이 나온다.

즉, 차량이 준비되어 "경복궁으로 안내해 줘", 또는 "시트 열선 켜줘"와 같은 명령을 기다리게 된다. 또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명령을 "그리고 또는 및" 등의 단어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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