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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붙는다, 제네시스 G90 독일 가격 공개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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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법인이 드디어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과 사양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90 플래그십 모델에 최고 수준의 사양과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해 진정한 '모든 것을 갖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객은 4인승 G90 또는 4인승 G90 롱 휠베이스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가지 외장 컬러 옵션, 5가지 내장 컬러, 6가지 인테리어 가니시 등 몇 가지 간단한 선택으로 자신만의 제네시스 G90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G90 기본 모델이 115,000유로(약1억6천5백만원), 롱 휠베이스 모델이 125,000유로(약1억8천만원)이며, 두 모델 모두 3.5리터 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48V 전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향상된 출력과 응답성을 제공한다.


합계 출력 305kW와 549nm의 토크를 발휘하는 G90의 엔진은 부드러운 8단 자동변속기와 정교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며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와이어 시프트 다이얼이 적용된 G90은 매끄러운 기어 변속이 특징이며 기어 레버 역시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유럽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독일 제네시스 엔지니어링 팀이 유럽 도로에서 세밀하게 튜닝한 G90은 세 가지 모드의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도로를 감지하는 로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덕분에 차원 높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후륜 스티어링은 저속에서의 기동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속 안정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Athletic Elegance'를 가장 우아하게 해석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한 차원 높은 세련미를 선사한다. G90의 외관은 대형 알루미늄 클램셸 보닛과 제네시스 모델 중 가장 슬림한 2 줄 헤드 램프가 특징이며, 로우빔 유닛에 쿼드 MLA 기술을 적용했다.


두 개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겹겹이 쌓아 입체감을 살린 대담한 크레스트 그릴은 헤드램프와 결합해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윙 엠블럼을 형성한다.

또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G90은 특히 롱 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190mm의 레그룸을 추가로 제공해 탁월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기본형과 롱 휠베이스 모델 모두 열선, 냉방 및 마사지 기능이 있는 에르고 모션 시트와 풋 레스트, 개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공조 모드, 시트 위치, 마사지 설정, 선 블라인드 위치 및 앰비언트 라이트 조절이 가능한 8인치 암레스트 터치스크린 등 2열의 편의 및 기술 사양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90에 무드 큐레이터, 온보드 향기 시스템, UV-C 소독 공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새롭게 추가했다. 폐지를 가공해 만든 새로운 친환경 소재인 뉴페이퍼 크라운 우드와 뉴페이퍼 스트라이프 우드 가니시를 비롯해 곳곳에 프리미엄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G90에는 인테리어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탁월한 음질을 제공하는 맞춤형 뱅앤올룹슨 23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앞좌석에 앉으면 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통합 콕핏이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시선을 사로잡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구현된다.


다른 제네시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G90은 지문 인증을 통해 시트 위치, 전화 연락처, 내비게이션, 스피커 볼륨 등 개인이 선호하는 설정을 구성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전방 센터 사이드 에어백, 후측방 모니터,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제네시스 G90은 9월 26일부터 독일과 스위스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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