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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시론 트루비옹, 최고의 하이퍼 워치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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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프로젝트는 부가티의 아이콘인 W16 엔진을 럭셔리 시계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부가티와 제이콥앤컴퍼니(Jacob & Co.)가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시작되었다. 자동차와 시계는 언제나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며,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도 시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다. 자동차와 시계 모두, 아름다움과 퍼포먼스를 독창적인 방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의 기계적 정밀도와 완성도를 요구한다. 그러나 시계의 무브먼트는 지금까지 고성능 자동차 엔진의 움직임, 에너지, 짜릿한 느낌을 표현하는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렇기에 이 프로젝트 자체가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다. 

부가티 시론을 기념하는 시계

1년간의 개발 끝에 제이콥앤컴퍼니는 부가티 시론과 시론의 심장인 W16 엔진을 기념하기 위한 시계인 부가티 시론 트루비옹을 완성했다. 케이스는 시론의 유려한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고, 무브먼트는 부가티 엔진의 "엔진블록" 그대로 복제해 거대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아래 놓았다.

시계 우측의 크라운을 누르면 엔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실제 엔진과 같이 크랭크샤프트가 회전하고 피스톤이 상하운동을 하며, 엔진이 작동하는 것과 동시에 측면에 있는 2개의 터보차저(실제 부가티 시론에는 4개의 터보차저가 있다)가 작동한다. 이 무브먼트는 578개의 부품으로 완성했는데, 이 과정에서 개발팀은 완성을 위해 최고난이도 작업을 끊임 없이 진행했다.

완전히 새롭고 도전적인 개발 과정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트루비옹의 움직임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제작을 맡은 제이콥앤컴퍼니는 이 하이퍼 시계를 완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수많은 무브먼트 공급업체들과 협력을 진행했다. 시계의 탑과 사이드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디서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물론 시계의 중심에는 엔진이 끊임 없이 움직이고 있다.

단 한개의 강철 조각으로 크랭크샤프트의 움직임을 만들어낸 것은, 지금까지 제작한 것 중 가장 작고 복잡한 작업 중 하나이며 가장 복잡한 시계의 부품이 되었다. 무브먼트는 실제 부가티 시론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는데, 시계 중앙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위아래로 움직인다. 엔진블럭의 피스톤 운동은 2개의 배기 과정을 테마로 디자인 되었다.

시계에 표현한 엔진의 세밀한 움직임 이외의 다른 기본적인 부분의 표현은 최소화했다. 제이콥앤컴퍼니의 로고가 새겨진 것 이외에 부가티의 로고는 엔진 블럭에 새겨진 'EB' 로고 뿐이며, 크랭크샤프트에는 16개의 피스톤을 연결해 기본적인 작동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보고 있는 재이콥앤컴퍼니 부가티 시론 트루비옹은 손목위에 올려진 진짜 엔진과 같다.

부가티와 제이콥앤컴퍼니의 파트너십

2019년 부가티와 제이콥앤컴퍼니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매우 독특한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시계들은 양사의 철학과 브랜드 컬러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작품을 완성했다. 이 파트너십의 성공을 위해 2개의 특별한 시계가 제작되었든데, 하나는 'Twin Turbo Furious'이고 또 하나는 'Epic X Chrono'로 두 시계 모두 부가티 하이퍼카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2020년 부가티와 제이콥앤컴퍼니는 'Twin Turbo Furious collection' 시리즈의 새로운 시계를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새로운 시계가 바로 부가티 시론 트루비옹이다.

사진,영상:부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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