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아우디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6. 6.
반응형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서 다보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이 5월 개최되었다. 아우디는 세계 최고위 지도자들 중 일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처음으로 정상 회의에 아우디 전기차로 의전차량을 지원했다. 그리고 아우디는 다보스에서 전기자동차에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에서의 충전 옵션 확대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회의에 의전차량을 지원하면서 아우디의 전기 모빌리티와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라인업 중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콰트로 그리고 아우디 e-트론 콰트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 96개의 충전기를 탑재한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는 야콥스혼 밸리 역의 주차구역에 설치했다.

2개의 대형 30피트 컨테이너에 있는 고출력 충전기는 별도의 전기 연결 없이 최대 1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약 4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최대 4대의 전기차가 5개의 10피트 컨테이너에서도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4개의 추가 충전 트레일러 역시 충전을 위한 주차 공간의 일부에 들어간다.

모든 충전 컨테이너에는 개발 차량에서 가져온 가공된 아우디 e-트론의 배터리가 들어있다. 현장에서 버퍼 스토리지로 사용 가능하고 다보스의 전기 용량보다 훨씬 더 높은 충전 용량을 허용하는 지속 가능한 2차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사용된다. 이 배터리는 총 저장용량이 약 5MWh이며, 충전 컨테이너에서는 전력을 7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즉, 350kWh의 전력을 약 2.600kWh의 충전용량으로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우디 세일즈와 마케팅 담당 임원인 힐데가드 보트만(Hildegard Wortmann)은, "우리는 아우디처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일관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다보스의 다른 미래지향적인 사람들과 논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부터 프리미엄 고속 충전 모델 그리고 지속적인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기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아우디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용기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갈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아우디가 취리히에 설치한 또 다른 충전 허브(Charging hub)

 

아우디는 이미 다른 도시에도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에 대한 집중적인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우디는 2021년 말 뉘른베르크에서 첫 번째 아우디 충전 허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집에서 충전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충전 허브에서 최대 320kW의 충전용량을 가진 6개의 고출력 충전기를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충전 허브는 미래 도시 환경에서 피크 충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곧 아우디는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확장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취리히에 또 다른 충전 허브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아우디가 공동 개발 중인 "배터리 패스(Battery Pass)"

 

아우디는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기후 친화적이며 사회적으로 책임이 있는 전기 모빌리티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다. 아우디는 획일적인 기준을 만들기 위해 독일의 글로벌 시장 리더와 산업 및 과학 분야의 참가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EU Battery Pass"로 알려진 배터리의 디지털 모델 패스에 대한 사양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연방경제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아우디는 2017년부터 Global Battery Alliance의 회원이었다. 이런 이니셔티브는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체 배터리 공급망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로벌 배터리 연합은 배터리에 사용되는 원자재에 대한 가치 사슬의 사회적, 생태학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