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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기 밴 라인업 완성! 메르세데스-벤츠 EQT 그리고 eCitan 출시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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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소형 밴 EQT 그리고 e시탄(eCitan)을 출시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라인업에 전기차 라인업이 구축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소형 밴은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며, 90kW 전기 모터, 두 개의 슬라이딩 도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다양한 드라이브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탑재된다.
충전소에 설치된 8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45kWh 용량의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데 최대 38분이면 충분하고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282km다. 

센터에 삼각별이 있는 블랙 패널 그릴과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된 냉각 핀을 고려하면 더 뉴 EQT는 메르세데스 EQ 패밀리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사이즈는 콤팩트하지만 실내 공간은 여유롭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 하부에 배터리를 탑재해 공간을 절약한 덕분에 실내 공간은 기존 T-클래스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EQT의 전장은 4,498mm, 전폭은 1,859mm, 전고는 1,819mm이며 롱 휠베이스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적용해 고객은 앞으로 더 쉽고 빠르게 신차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객은 선호도와 지역별 요구사항에 따라 흔히 조합하여 주문하는 기능 옵션을 묶은 세 가지 사전 구성된 장비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 덕분에 고객은 매력적인 기능을 가진 신차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윈터 패키지와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추가로 선택 가능하게 되었으며, 트레일러 히치와 같은 추가 기능도 출고 후 개별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

EQT의 가격은 독일 기준 어드밴스드 플러스 장비 패키지의 경우 49,444.50유로(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할 경우, 프리미엄 또는 프리미엄 플러스 장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패키지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광학 기능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용으로 포지셔닝 된 eCitan은 4,490mm 길이의 콤팩트 버전과 4,922mm 길이의 롱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용 승객 운송용 투어러로서는 처음으로 '콤팩트' 사이즈로 출시된 것이며, 롱 휠 버전과 믹스토(Mixto)버전도 추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트림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280 - 284km이며, 이 주행거리는 도심 지역에서 소형 밴으로 택배, 셔틀,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충분하다.

45kWh 용량의 배터리는 옵션으로 장착된 8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EQT와 마찬가지로 38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적재량과 적재 하중은 내연기관 버전인 시탄(Citan)과 거의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 버전의 경우 적재용량은 2,900리터이며 최대 544kg까지 실을 수 있으며, 롱 휠베이스 버전의 경우 3,620리터의 적재 용량과 최대 722kg까지 실을 수 있다.

가격은 독일 기준 기본 트림의 경우 36,220유로(약 5,1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롱 버전은 37,740유로(약 5,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상업용 모델인 e-시탄 투어러는 39,750유로(약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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