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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100km 달리는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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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하이브리드 4세대가 신형 S-클래스에 첫 선을 보였는데 이제 S580e 4MATIC(1.0-0.7l/km)을 출시하며 S-클래스에 4륜 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숏 또는 롱 버전으로 선택이 가능한 이 모델의 가격은 독일 기준 130,628유로(약1억7천만원)부터 시작한다.

110kW(150hp)의 전기 출력과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S580e 4MATIC은 일상적인 거리는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본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엔진 중 367hp의 출력을 내는 6기통 직렬 M256 엔진이다. 고출력을 내는 이유는 내부 로터가 있는 영구 동기식 모터를 사용하는 덕분이기도 하다.

전기 모터의 최대 토크인 48.9kg.m는 출발 즉시 느낄 수 있어 빠르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주행 모드 시 최고 속도는 140km/h이며, 그 이후에는 부드럽게 제한된다. 고전압 배터리의 위치도 개선되어 트렁크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AC 3상 충전 방식을 선택하고 있으며 11kW 충전기를 장착하고 있다. 60kW DC 충전기를 사용하면 급속충전도 가능하고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된다.

 

제로 레이어로 더 단순화된 디스플레이

 

전기 럭셔리 세단 EQS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MBUX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미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운전자들도 이 시스템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게 된다. 제로 레이어 디자인을 사용하면 운전자가 하위 메뉴를 스크롤 하거나 음성 명령을 내릴 필요가 없고, 상황에 따라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은 직접 빠르게 볼 수 있게 된다.

어댑티브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디스플레이와 작동 콘셉트가 사용자에게 더 완벽해지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편의 기능, 차량 기능에 대한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운전자는 최소한의 조작이 가능하다. ENERGIZING COMFORT에서부터 생일 알람, 할 일 제안 등의 20개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볼 수 있으며, 인공지능이 탑승자와 관련된 정보들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MANUFAKTUR 덕분에 더 다양해진 옵션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에게 더 개인화 가능한 MANUFAKTUR가 적용된다. 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독점 제공되는 컬러 옵션,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MANUFAKTUR에 특별히 선택 가능한 7가지 컬러는, 그라파이트 메탈릭, 빈티지 블루 유니,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미스틱 블루 메탈릭, 올리브 메탈릭, 나이트 블랙 마그노 그리고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이며 모두 새로운 솔리드 또는 메탈릭 컬러다. 모든 컬러 옵션은 5,900유로(약8백만원)가 추가되며, 메탈릭 페인트를 기본 컬러로 선택한 경우에는 4,910유로(약7백만원)이 추가된다.

이들 컬러 중 일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MANUFAKTUR 그라파이트 메탈릭과 올리브 메탈릭은 1980년대의 컬러였다. MANUFAKTUR 빈티지 블루 유니는 1980년대 E-클래스(W123)와 S-클래스(W126) 모델의 인기 컬러였다. MANUFAKTUR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또는 스포티 나이트 블랙 마그노는 새틴 효과를 주어 트렌디함을 더했다. 모든 컬러는 고급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기 충분하다.

이외에도 5가지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했다. MANUFAKTUR 전용 파스텔 옐로/블랙, 트러플 브라운/블랙, 딥 화이트/블랙, 너트브라운/블랙, 요트블루/블랙이 새로 추가되었다. 투톤 마감 처리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가죽 에지를 더한 플로어 매트도 패키지에 들어간다.

플로어 매트와 헤드레스트 쿠션에 새겨진 플래티넘 컬러 로고와 조명이 들어오는 도어 실 패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패턴이 옵션으로 더해진다. MANUFAKTUR라는 이름은 프런트 센터 콘솔 워터마크와 리어 선반에 자수로 새겨져있다. 휠베이스가 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경우 프리미엄 패키지는 9,250유로(약1,20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8,840유로(약1,100만원)을 내면 추가할 수 있다.

플래티넘 엠블럼 패키지는 플래티넘 컬러 로고가 별도로 제공되며 골드 엠블럼 패키지는 골드 컬러 로고가 기본이다. 이 2개의 패키지에는 각 패턴의 애니메이션이 있는 앰비언트 라이팅이 포함된다. 이 패키지의 가격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1,750유로(약25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1,490유로(약2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는 하나의 옵션이 더 있는데, 다이아몬드 패턴 자수가 있는 루프라이너(1,100유로(약150만원)와 5가지 독점 컬러의 센터 패널이다.

 

처음으로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

 

숏 또는 롱 버전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처음으로 고객이 원할 경우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시트는 모두 패브릭으로 구성된다. 도어 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 콘솔과 스티어링 휠 림이 ARTICO의 인공 가죽으로 제작된다.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 있는 임팩트 업소버 역시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인테리어 옵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이 원하는 대로, 아이디어와 고객의 가치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제공한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에는 자원 보존과 가능한 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짜 가죽을 선택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공급망 전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

 

새로운 URBAN GUARD 옵션

 

메르세데스-벤츠는 '어반 가드(URBAN GUARD)'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자동차 안전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어반 가드 프로텍션' 패키지에 더해 '열 및 소음 차단 안전유리'옵션이 새로 추가되었다. 특수 장비들이 더해진 기능과 기존 윈도 사이에 추가로 필름을 더해 파손 및 도난으로부터 차량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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