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ITY CONTENTS

강력한 레이싱카, 포르쉐 뉴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1. 12. 7.
반응형

포르쉐가 LA 오토쇼에서 신형 718 카이맨 GT4 RS Clubsport를 공개했다. 미드십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만든 718 카이맨 GT4 RS도 같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큰 변화는 4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이다. 이 엔진은 911 GT3 Cup 레이스카와  베이스 모델인 718 카이맨 GT4 RS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에서는 500PS의 출력을 내는데, 이전 세대의 GT4 클럽스포츠 모델 보다 75PS 더 높아진 수치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해 전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7단 PDK는 7단 모두 전진 기어를 채택했다. 모든 기어에서 기어비가 짧아졌으며, 트랙과 시리즈 규정에 따라 신형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이전 세대 대비 2%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인증 차량은 이미 트랙주행에 최적화 된 모델이었으며, 별다른 개조 작업을 하지 않고도 전 세계 SRO 레이싱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였다.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는 개선된 주행 능력

 

"지난 3년간 GT4 클럽스포츠를 운영한 경험과 고객의 요청을 신차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세일즈 담당 매니저 마이클 드레이저의 말이다. 그는, "랩타임이 빨라지고 주행 안정성이 한층 더 좋아지면서 전 세계 GT4 클래스 레이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981 세대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2016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경쟁력이 넘치는 레이싱카를 선보이며 예전부터 새로운 커스터머 레이싱을 준비해왔다.

2018년까지 총 421대를 생산했다. 718 카이맨 GT4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모델은 2019년부터 생산했고 지금까지 약 500대를 판매할 정도로 성공적이다. 이런 모델의 수요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운영비다. 검증된 시리즈 제작 기술을 레이싱 방식에 따른 여러 요소들과 결합할 때 커스터머 레이싱팀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이런 전통을 이어가며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911 GT3 CUP 레이싱카에서 직접 공수한 4.0리터 6기통 박서엔진은 500PS의 출력을 내는데, 이 엔진은 이전 세대 모델에서 사용했던 3.8리터 박서엔진 대비 출력이 18% 향상된 것이다.

최적화된 에어 인테이크 구조 덕분에, 8,300rpm에서 최대 출력(이전 세대 대비 800rpm 더 높은 구간)을 만들어 낸다. 엔진은 최대 9,000rpm까지 돌아간다. 토크 역시 6,000rpm에서 47.4kg.m의 토크를 내며(이전 세대는 6,600rpm에서 43.3kg.m) 성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더 여유롭게 엔진의 힘을 이용할 수 있어 프로 레이서는 물론 아마추어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섀시를 개조해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의 핸들링도 개선되었다. 댐퍼 기술은 반응성을 최적화하고 차체 제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했다. 덕분에 전체적인 성능과 핸들링 성능이 개선되었다. 특히 특성이 개선된 양방향 조절식 쇼크 업소버와 조정 가능한 스워드 타입 안티 롤바가 대표적이다.

최저 지상고, 캠버 및 토우도 조정 가능하다. 현재 프런트와 리어 액슬의 세 가지 스프링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 보닛에는 스페셜 NACA 덕트를 배치해 공기 흐름을 제어해 380mm 대형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PSM)은 모터스포츠 전용으로 다시 설계했고, 트랙션 컨트롤(TC), ABS, 개선된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 등도 성능이 개선되었다.

 

탁월한 에어로다이내믹스, 최고의 핸들링을 만들다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스를 바탕으로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고속 코너에서도 정교하고 예리한 핸들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프런트 다이브 플레인과 확장된 프런트 에어 스포일러 립이 프런트 액슬의 다운 포스를 증가시킨다. 

911 GT3 R에서 영ㅅ감을 받은 윙의 휠 아치 에어 벤트와 프런트 휠 주변의 공기 와류를 진정시키도록 특수 설계된 에어 커튼, 완전히 밀폐된 차체 하부는 리어 디퓨저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한다. 스완넥 리어윙에는 20mm 길이의 거니 플랩이 있으며 조정 범위를 2단계로 확장시켰다.

이전의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신재생 천연 섬유 복합소재를 사용해 차체 부품을 사용한 최초의 양산형 레이스카였다. 신형 GT4 RS 클럽스포츠는 차량 전체적으로 이 소재들을 확대했다. 도어와 리어 윙 외에도 보닛, 윙, 프런트엔드의 에어로다이내믹스 부품들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 사용했다.

카본 파이버 복합소재의 대안으로 이런 대체 섬유를 사용하는 것은 이제 양산형 일반 모델에 적응하기 전 모터스포츠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포르쉐는 지난 70년간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공정 소재에 대한 테스트 베드로 모터스포츠를 적극 활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준비 완료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공장에서 직접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모든 필수 조건들을 만족시킨 상태로 출고한다. 용접식 롤케이지와 4방향 조절식 레카로 시트를 비롯해 2023년 규격의 6점식 레이싱 세이프티 하네스와 세이프티 넷, 소화기 시스템과 3개의 잭이 장착된 에어잭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운전석에 장착된 새로운 세이프티 폼은 SRO 레이싱 시리즈의 새로운 규정을 만족시킨다.

FT3 세이프티 퓨얼셀은 최대 115리터의 연료를 담을 수 있어 내구 레이스도 충분히 출전 가능하다. 포르쉐는 2가지 배기 시스템을 제공해 GT4 RS 클럽스포츠가 보다 엄격한 소음 규제를 갖춘 트랙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간 내구 레이스를 위해 빠르게 차량을 정비하고 급유할 수 있도록 헤드라이트나 보닛에도 관련 장비들을 준비해 두었다.

 

 



 

 

서킷의 새로운 지배자,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가 718 라인업의 플래그십으로 자리잡았다. 플래그십 ...

m.post.naver.com

 

제대로 고성능에 카브리올레까지 더한 재미있는 SUV, 폭스바겐 뉴 T-ROC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더 진보한 디자인, 스포티한 성능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을 내세운 T-Roc은 지난 ...

m.post.naver.com

 

가장 강력한 타이칸을 위해 GTS를 더했다. 포르쉐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BY 모빌리티 그라운드] LA 오토쇼에서 포르쉐는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바로 독특한...

m.post.naver.com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