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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VR로 달래보자, 포르쉐 타이칸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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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은 2019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2020년 1월부터 독일과 몇몇 유럽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가 되거나 예정되어있다. 고객을 위해 포르쉐는 실제 출시가 예정된 국가의 포르쉐 전시장에서 출시 전 타이칸을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르쉐가 개발한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은 "Taycan VR Experience"로 VR고글을 사용해 타이칸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실차와 매우 유사하게 가상현실을 구현했다.   

 

고객은 VR 체험을 통해 타이칸의 디자인과 포르쉐의 스타일링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공기의 흐름을 통해 실체화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인테리어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나만의 타이칸을 만들어 볼 수 도 있게 프로그램되어 있다. 

로버트 아데르(Robert Ader), 포르쉐 CR담당 임원은, "타이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칸의 모든 것을 디지털시대에 맞게 V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고객과 딜러가 원하는 신규 런칭 모델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 모두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VR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Taycan VR Experience” 애플리케이션

타이칸을 VR 체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영어와 독일어로 100여개의 포르쉐 센터에 배포되었으며, 추가로 중국어와 프랑스어 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어 가는 시대에 맞추어 대리점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의 마케팅팀은 VR을 통한 차량의 옵션, 컬러, 액세서리의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며, 수개월 내 전세계 포르쉐 센터에서 고객의 개성적인 타이칸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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